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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한인 사망자는 1명, 나머지는 동일인물

뉴욕 총영사관 발표, 헨리 리도 중국계 학생

당초 2명으로 알려졌던 버지니아텍 참사의 한인 학생 사망자는 1명으로 최종확인됐다.

18일 <라디오 코리아>에 따르면, 뉴욕 총영사측은 "당초 한국인 사망자로 알려졌던 한인 래리 킴양과 한국인 혼혈 메리 카렌 리드양은 부모 이름을 대조한 결과 동일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9살의 한국계 혼혈 여학생인' 메리 카렌 리드' 양은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가족들과 한국 친구들 사이에서 '래리 킴'으로 불려져 왔다. 래리 킴으로도 알려진 리드양은 한국인 어머니와 뉴저지주 팰리 세이드 팍에서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라디오 코리아>는 또한 "버지니아공대 학생 신문 웹사이트에 공개된 버지니아 공대 참사 사망자 14명의 명단 가운데 한인 추정 사망자로 알려졌던 '헨리 리( LEE )' 씨는 중국계 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번 참사 한인 희생자는 1명이라고 최종확인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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