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선후보 등록 "누구든 포용하겠다"
"새 대한민국, 화합하고 통합할 때만 도달 가능"
문재인 선대위 총무본부장인 민주당 안규백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문 후보의 대리인 자격으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윤관석 공보단장은 성명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가 시작됐다. 마음을 더하고 뜻을 모을 때"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은 국민 모두의 나라다. 화합하고 통합할 때만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 후보는 담대하게 그 길을 가겠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그 누구든 포용할 것"이라며 포용을 강조했다.
그는 "촛불을 들었던 국민도, 촛불을 응원했던 국민도 모두 새로운 대한민국의 주인이다. 국민 모두의 마음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지도록 함께 해달라. 문 후보의 손을 잡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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