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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천안함 의혹' 해명에도 의문은 계속

軍 "천안함 침몰시간, 밤 9시22분", "원인 규명은 선체 인양후에나"

군은 1일 천안함 침몰시간과 관련, "26일 밤 9시 22분에 백령도 서방해역에서 침몰상황이 발생했다"며 또다시 사고 발생시점을 앞당겨 수정 발표했다. 군은 사고 다음날인 27일 사고발생시... / 이영섭 기자

국방부 대변인 "의심 많은 기자들께 보여드리겠다"

기자들 항의하자 곧바로 "죄송하다" 사과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이 1일 천안함 침몰에 대한 언론의 잇단 의혹 제기에 "의심많은 기자들"이라고 비아냥거렸다가 항의를 받고 곧장 사과하는 등 해프닝이 벌어졌다. 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합... / 김동현 기자

국방부 "TOD 동영상 앞부분 공개하겠다"

천안함, 9시16분~9시23분에 두동강 나면서 함미 침몰

은폐 의혹이 빗발치자 군이 1일 천안함 침몰 당시를 찍은 열상감지장비(TOD) 동영상의 초반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초 발표한 것보다 앞 장면이 있는... / 김혜영 기자

해군 첫 SOS "천안함이 좌초되고 있다"

해경에 구조지원 요청하면서 '좌초'라고 언급

해군이 해경에 천안함 침몰사고 사실을 처음 통보하고 구조지원을 요청할 당시 '좌초'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평택 해군2함대는 지난 26일 오후 9시3... / 연합뉴스

김태영 국방 "교신내용 공개 못하겠다"

천안함 침몰 의혹 더욱 확산돼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31일 천안함과 인근에 있던 선박간 교신일지 공개 여부와 관련, "공개하기는 곤란하다"며 공개 거부 입장을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 이영섭 기자

'기뢰설' 침몰하고 '피로파괴설' 급부상

'칼로 자른듯 깨끗한 단면' 확인되면서 '피로파괴설' 확산

수색결과 침몰한 천안함의 함수와 함미의 절단면이 마치 칼로 자른 듯 깨끗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기뢰나 어뢰에 의한 폭파 가능성이 점점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는 반면, '피로파괴설'이 급속히... / 박태견 기자

군, 천안함 침몰당시 동영상 일부 공개

40분 분량중 1분20초만, 군 "폭발장면 담은 영상 없다"

천안함 사고장면을 담은 TOD(열상감시장비) 동영상의 공개를 거부했던 국방부가 30일 오후 청와대 지시에 따라 동영상 중 일부를 공개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 26일 밤... / 이영섭 기자

합참 "내부 폭발 아닌 외부 충격으로 추정"

"사고해역 조사한 결과 암초와는 무관"

합참은 30일 천안함 침몰 참사에 대해 "내부 폭발보다는 외부의 강한 충격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장수만 국방부 차관, 김중년 합참차장(해군중장)과 이기식 합참 정보작전처장(... / 김동현 기자

정부, 천안함 '특수임무' 강력 시사

"상당히 긴장된 근무태세 유지했다"

서해 백령도 해상에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1천200t급)이 백령도 내해로 항로를 변침(변경)해 초계임무를 수행한 것은 북한이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한 것과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 연합뉴스

군 "침몰때 찍은 동영상, 공개 안하겠다"

"화면 흐리고 원인규명 단초 될 것 없다", 은폐 논란 증폭

국방부는 30일 천안함 침몰 당시 상황을 찍은 동영상(TOD)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혀, 은폐 의혹 논란을 증폭시킬 전망이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TOD(열상... /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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