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TOD 동영상 앞부분 공개하겠다"
천안함, 9시16분~9시23분에 두동강 나면서 함미 침몰
은폐 의혹이 빗발치자 군이 1일 천안함 침몰 당시를 찍은 열상감지장비(TOD) 동영상의 초반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초 발표한 것보다 앞 장면이 있는 것을 어제 오후에 알았다"며 "오늘 오후에 보여드리겠다"고 추가 공개를 약속했다.
그는 앞서 공개한 9시33분 이전에 얼마나 촬영됐냐는 질문에 "9~10분 가량 된다"고 밝혀, 26일 밤 9시23분 무렵부터 TOD 촬영이 이루어졌음을 시사했다.
그는 촬영분을 은폐하려 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천안함이 이미 분리돼 있는 같은 화면이기 때문에 그랬다"고 답해, 새로 공개할 동영상도 침몰 당시 상황을 담고 있지는 않음을 시사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을 종합할 때 천안함은 9시23분 이전에 이미 두동강났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종전에 9시25분에 발생했다던 사고가 더 일찍 발생했음을 보여줘 또다시 군 발표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실종자가족은 9시16분직후 실종 장병들과의 통화가 끊겼다는 증언을 한 바 있어, 9시16분부터 9시23분 이전의 불과 몇 분 사이에 천안함이 두동강나면서 침몰할 것으로 추정돼 침몰 원인에 더욱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초 발표한 것보다 앞 장면이 있는 것을 어제 오후에 알았다"며 "오늘 오후에 보여드리겠다"고 추가 공개를 약속했다.
그는 앞서 공개한 9시33분 이전에 얼마나 촬영됐냐는 질문에 "9~10분 가량 된다"고 밝혀, 26일 밤 9시23분 무렵부터 TOD 촬영이 이루어졌음을 시사했다.
그는 촬영분을 은폐하려 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천안함이 이미 분리돼 있는 같은 화면이기 때문에 그랬다"고 답해, 새로 공개할 동영상도 침몰 당시 상황을 담고 있지는 않음을 시사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을 종합할 때 천안함은 9시23분 이전에 이미 두동강났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종전에 9시25분에 발생했다던 사고가 더 일찍 발생했음을 보여줘 또다시 군 발표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실종자가족은 9시16분직후 실종 장병들과의 통화가 끊겼다는 증언을 한 바 있어, 9시16분부터 9시23분 이전의 불과 몇 분 사이에 천안함이 두동강나면서 침몰할 것으로 추정돼 침몰 원인에 더욱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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