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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감사원장이었던 김황식, 부끄러운 줄 알라"

"뻔뻔해도 너무 뻔뻔해"

민주통합당은 23일 김황식 총리실이 4대강사업을 총체적 부실로 규정한 감사원을 비난하면서 4대강사업을 재검증하겠다고 나선 데 대해 "김황식 총리는 감사원의 4대강 1차 감사결과 발표 당시 감사원장이었고, '4대강 사업에 큰 문제가 없다'고 면죄부를 줬다"며 김 총리가 4대강사업 비호세력임을 강조했다.

민주당 4대강 불법비리진상조위 위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4대강 사업이 총체적 부실이라는 감사결과를 부정하고 보의 안전과 수질에 근본적인 문제가 없다는 거짓말을 되풀이하고 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이명박정부의 행태를 보면서도 '뻔뻔해도 너무 뻔뻔하다'는 생각밖에 안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어 "4대강 사업을 주도한 이명박 대통령과 이를 눈감아준 당시 감사원장 김황식 총리가 4대강 사업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겠다는 말을 믿을 국민은 한명도 없다"며 거듭 김 총리에게 직격탄을 날렷다.

이들은 "감사원 감사가 발표된 지금 국민들은 혈세 22조원이 투입된 4대강사업이 왜 이렇게 막무가내로 성급히 진행됐는지, 그 배후는 누구인지, 비리담합은 어떻게 발생했는지 명백히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국민과 민주당의 요구를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바란다"고 새누리당에 국정조사 요구 수용을 촉구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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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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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0
    작두대령

    개 풀을 뜯어먹어라 누가 누구를 감사한다고 입에다 자갈물려라 아니 작두를 대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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