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합 "김황식 총리, 4대강 검증에서 손 떼라"
"급한 불 끄려는 꼼수에 불과"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총리 발언에 대해 "이는 그간의 정부의 행태에서 보여지듯 현 정부의 핵심사업인 4대강사업에 대한 정당성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한 꼼수에 지나지 않으며, 급한 불부터 끄고 보자는 미봉책에 불과하다. 공정성조차 확보할수 없는 검증을 과연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환경연합은 이어 "대다수 국민들은 총체적 부실로 드러난 4대강사업에 대해 제대로 평가하고 책임자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묻기를 원하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수용 가능한 검증이 이루어지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범국민적인 검증기구가 필요하며, 객관적인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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