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정권 재창출' 45% vs'정권 교체' 44%

국힘 41% vs 민주 33%. 이재명 37% vs 김문수 29%

2025-01-24 07: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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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의뢰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정권 연장론과 정권 교체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왔다.

2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41%)이 더불어민주당(33%)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4%, 진보당 1%였고 무당층은 12%였다.

차기 대선에 대해선 '여권 후보가 당선돼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응답(45%)과,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44%)이 팽팽했다.

여권 정치인 4명과 야권 정치인 2명이 대선에서 맞붙는 가상 양자대결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7~38% 지지도를 기록해 여권 후보들을 8~14%p 차로 앞섰다.

이재명-김문수 양자대결은 37% 대 29%였다.

이재명-홍준표 양자대결은 38% 대 시장이 28%, 이재명-오세훈 영자댁결은 37% 대 28%, 이재명-한동훈 양자대결은 37% 대 23%였다.

범야권 후보 지지도는 이재명 대표 31%, 김동연 경기지사 7%, 김부겸 전 총리 6%, 우원식 국회의장 6%, 김경수 전 경남지사 2%,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2% 순이었다.

범여권 후보 지지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5%, 홍준표 대구시장 11%, 오세훈 서울시장 8%, 유승민 전 의원 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7%,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4%,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3% 순이었다.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선 응답자의 54%가 공감하지 않는다, 43%는 공감한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54%가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42%는 탄핵을 기각하고 대통령을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6.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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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정권 재창출' 45% vs'정권 교체'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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