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부산이 디비지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윤여준 "부산 사나이 문재인 찍어달라"
문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부산진구 쥬디스태화백화점 앞에서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유세에서 "대선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투표용지 한장의 가치가 무려 4천5백만원"이라며 "내년 우리 예산이 3백50조쯤이고 5년이면 1천8백조쯤인데, 4천만 유권자로 나누면 한표당 4천5백만원이다. 이 귀한 가치를 포기하겠나. 이걸 행사하면 의료복지 1백만원 상한제, 대학생 반값등록금, 무상보육, 고교 무상교육, 아동수당으로 그렇게 돌려받게 되고 그걸 포기하면 복지에 필요한 예산을 다시 강바닥으로 들어가는 것"이라며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또한 "새누리당이 선거 때마다 안보 말하는 것, 북풍을 이용하려는 것,이번에 단단히 버릇 한 번 고쳐주겠나"며 "부산시민들이 해주셔야한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말했다.
윤여준 국민통합추진위원장도 유세차량에 올라 "부산을 빼고는 정치를 논할 수 없고, 부산시민을 빼고는 우리 민주주의 역사를 쓸 수 없었을 것"이라며 "지금 여러분 어깨위에 여러분에게 한국 민주주의를 살리느냐 죽이냐의 역할이 주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의 선배, 아버지, 어머니가 목숨을 바쳐 피를 흘려서 쟁취하고자했던 민주주의를 살려야한다. 다행스럽게 민주주의를 살리는 일은 목숨을 버릴 필요도 없고 피를 흘릴 필요도 없다. 문재인이라는 부산사나이가 있기 때문"이라며 "여러분 손으로 키우고 여러분 힘으로 키울 부산 사나이가 대통령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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