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서울시교육감에게서 2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를 사퇴한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 자백했다고 <동아일보>가 29일 단독 보도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26일 박 교수와 그의 동생을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런 진술을 확보했다. 박 교수 형제는 검찰이 후보 사퇴에 대한 대가성을 입증하는 증거들을 제시하자 순순히 이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박 교수에게서 당초 곽 교육감이 후보자 사퇴를 조건으로 주기로 약속한 돈은 7억 원이라는 진술도 받아냈으며, 박 교수는 검찰에서 “당초 받기로 한 돈 가운데 2억 원만 받은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동아>는 보도했다.
CBS <노컷뉴스>도 이날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가 박명기 교수의 집과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후보 단일화와 관련된'각서'와 A4 용지 5장 분량의 문서와 녹취록 등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각서에는 지난해 6.2 지방선거 당시 진보진영의 교육감 후보를 단일화하는 과정에서 곽 교육감 측이 상대 후보였던 박 교수에게 사퇴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선거비용을 보전해 주겠다는 일종의 약정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박 교수는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선거비용 보전 명목으로 7억원을 요구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곽 교육감의 집무실을 직접 찾아가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며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이 문건들을 근거로 박교수로부터 혐의 내용을 시인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노컷뉴스>에 "각서를 확보하고, 이를 근거로 수사를 진행해 왔다"면서, 다만 7억원이라는 금액이 써있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사정기관의 한 관계자는 “약속했던 7억원이 다 안 들어오니까 (박 교수 측) 내부에서 제보해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안다”며 “원래 후보 단일화로 사퇴하면 그때까지 들어간 돈을 보전해 주는 것이 관례”라고 말했다고 <노컷>은 전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총리 수사 당시 검찰의 '피의 사실 사전공표'가 도마위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동아><노컷> 등의 보도를 통해서 알 수 있듯 또다시 유사한 사태가 되풀이되는 양상이다.
한편 <중앙일보>도 이날 익명을 요구한 곽노현 교육감 취임준비위원회 관계자 A씨가 <중앙>과 단독으로 만나 “단일화 과정에서 두 후보 관계자들이 만나 박 후보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돈을 주기로 합의했으나 곽 후보가 각서 써주기를 거부해 결렬됐다”며 “이후 양측의 구두약속을 거쳐 최종 단일화가 성사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후보 단일화 과정에 관여한 뒤 곽 교육감 취임준비위에 몸담았던 A씨에 따르면 두 후보는 지난해 5월 17일 단일화를 위해 회동했다. 당시 진보진영에서도 후보가 난립했으나 투표일 2주 전 막판 단일화에 합의했다. A씨는 “두 후보 관계자와 시민단체 중재 역할을 담당한 이모 목사 등이 모여 박 후보에게 돈을 지원한다는 단일화 조건을 확정했다”며 “박 후보 측이 각서를 요구하자 곽 후보가 거부해 결렬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후 18일 새벽까지 다시 협상이 진행됐고, 곽 후보 측이 구두약속을 해주는 선에서 정리돼 지난해 5월 19일 최종 단일화가 발표됐다”고 말했다. A씨는 “박 후보 캠프의 핵심이었던 Y씨와 곽 후보의 친구 L씨가 처남·매부지간이어서 그 관계를 통해 논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단일화 이후 돈이 들어오지 않자 양측 인사들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고 A씨는 전했다. 그는 “박 교수는 선거 차량 임대료와 인쇄비, 현수막 제작비 등으로 빚을 7억원 정도 졌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일부 사채도 썼는데 독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 교육감 측이 아무런 지원을 하지 않자 박 후보는 지난해 11월 단일화 거래를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하려 했다는 게 A씨의 전언이다.
A씨는 “이런 움직임이 포착되자 곽 교육감 측근들이 박 교수를 찾아와 달래 기자회견이 취소됐으며, 강경선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를 통해 올 2월 22일과 3월 15, 22일 세 차례 1억3000만원이 전달됐다”고 말했다. 곽 교육감과 친구인 강 교수가 박 교수 동생 처남과 처남댁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것이라고 <중앙>은 보도했다.
정부로부터 얼마를 받아서 국민을 우롱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박명기가 댓가성으로 받았던 것을 폭로한다면 또 다른 댓가성으로 폭로하였을 것이라 짐작이 간다. 그가 교육감 선거에 나온 것은 결국 돈을 벌기 위해서 나왔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의 말을 국민은 신용하지 않을 것이다. 돈에 팔린 교육감 후보가 돈을 받고 포기하고 돈을 받고 폴로한 것이니까.
후보사퇴 전에 돈 주기로 약속을 했다면 마땅히 처벌 받아야 한다. 하지만 그런 분은 아닌것 같다. 아마 후보사퇴협상하면서 몇마디(관행이 어쩌고) 해 놓고는, 후보 사퇴후 말 뒤집어서 죽을 처지라며 죽는 소리에 넘어 간것 같다. 그러니 야당에서도 너무 성급히 호들갑 떨지 말자. 만약, 사퇴전 돈 주기로 약속했다면 본인이 당장 사퇴하는게 맞다.
세훈이 명박이가 서울시 빚진게 얼만지 아나? 세훈이 하나만 11조야. 이거 하루 이자가 11억이야. 곽 교육감이 돈준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검찰에서 주장하는 증거는 아직 없다. 설레발 치지마라. 세훈이 빚져놓고 나간 11조에 대한 이자 하루11억에 대해선 개 조 또 말 못하는 언론들아. 정신좀 차리자
박명기라는 놈 개상도 출신이더라. 억하심정을 가진 놈 같다. 지난 2004년부터 선거에 떨어지고 빚이 쌓였는데, 그 빚 보전을 왜 곽노현한테 받으려고 했냐. 박명기, 아마도 어딘가의 사주를 받아서 곽노현을 작정하고 괴롭히고 돈을 받고 또랑치고 가재 잡으려 했을지 모른다. 경험상 개상도 사투리가 있는 곳에는 사기의 찌꺼기가 있다.
▲ 민주당은 천정배, 조국같은 사람들이 설치기 떼문에 부담스럽다. 이런 3류 인간들이 세상을 바꾸겠다고 설치고 다니니 뱃심이 약한 사람들은 두려움을 많이 느낄 것. 민주당이 이 한계를 벗어나면 일이 쉽게 풀릴 것으로 보이는데 투쟁적이며 전투적인 3류 인간보다 인재를 숭상하는 풍토를 조성해야 된다. - 합리적인 인물 -
▲ 곽노현사태가 보궐선거의 핵심이 아니다. 민주당은 합리적인 인물을 영입하는 것이 관건인데 쉬운 일이 아니다. 한나라당이든 민주당이든 정치인들이 지방정부를 장악하니 풀뿌리 민주주의 이후 성공한 예가 거의 없었다. 이명박은 정치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실속은 알 수 없는 일이고, 김혁규는 노력은 했으나 힘이 뒷받침 되어 주지를 못했다. - 손학규는 벤치마킹 -
댓가성??? 아니 진보교육감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쯧!!! 그리고 곽노현에 대해서는 두말할 나위가 없지만,,,,,,,,,,,,,, 아니, 단일화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국민의 시민의 명에 따라 정리 사퇴가 당연할진데 뭐, 7억을 받기로 하고 물러난 거라고,,헐,,, 에라이 무지막지하게 나쁘고 더러운 박명기 ?~~~
곽노현 교육감님!! 조중동 사기꾼찌라시의 거짓보도와 협박에 절대 흔들리지 마소서. ....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수구꼴통언론 진보언론할 것 없이 그들의 마녀사냥으로 처절하게 학살당했습니다. 2009년 5월 23일에... .... 민주당 이 기회주의당의 협박에도 절대 흔들리지 마소서. ... 진실은 꼭 승리합니다.
맹박이 정권의 막장 떡찰넘들,,,하이에다나,,,5세아이 몽니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터뜨리는구나,,,하여간 잘못이 있었다면 빨리 물러나서 충격을 최소화하고 재선거 시장하고 같이하면 된다. 한나라당넘들은 맘대로 받아먹어도 원래 그런넘들이니 하고 넘어가고 권력가진넘이라고 넘어가고 곽노현만 죽을넘이냐,,빨리넘자,,
곽씨는 즉각 사퇴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아이들 보기가 부끄럽지 않나. 아이들 반장선거에서 흉내낼까 우려된다. 돈2억이 동네강아지 이름도 아니고... 지금 동네강아지가 배를잡고 웃고있다. 강아지 웃는소리 처음 듣는다. 민주당도 정신차려라. 이런 인간 감싸다간 옴팡 당하는 수가 있다.
때는 이때다 싶퍼 앞다퉈 기사를 쏟아내는 보수찌라시 신문들 검찰에 저런 형태가 국민의 신임을 잃게 하고 있다 검찰을 믿으란 말인가? 어디 이쁜구석이 있다고 뭘보고 믿으란말인가 어제 한프로에서 대한민국 정의 구현에 대해서 나왔는데 강자앞에서 약자를 바라보는 검찰의 행동은 참으로 경악스럽다
단일화하게되면 상대방 선거비용을 보전해주는 게 사실 당연하지 않나요? 물론 당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돈으로 출마 못하게 막는 거라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단둘이 만나서 단일화를 한 게 아니고 누구로 정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탈락하는 사람에게 그동안 발생한 금액을 지원하는 건 맞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10.26 재보선은 서울시장, 서울시교육감을 동시에 뽑는 초초대형 재보선이 될 듯하다. 청와대와 여권이 이미 이 사건을 알고 있었을 거란 소리도 있더라. 한편 야권후보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도 다시 들여다봐야할 듯하다. 일부가 구상하는 당대당 방식의 단일화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한층 설득력있게 들린다.
박후보가 한때 여론조사 1위를 한적도 있어 완주했으면 선거비용보전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한다. 중도사퇴하는 바람에 선거비용 10억 가량을 고스란히 날렸으며 일부 사채도 포함되어있었다한다. 곽교육감도 선거비용 때문에 재산등록시 6억인가 빗을 진 상태였다가 30몇억을 보전받아 원래 재산을 회복했다고 하더라.
참으로 안타갑다. 진보진영은 안그럴줄 알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했다, 나쁜 냄새가 난다 관노현, 깨끗하게 사퇴하시요. 앞으로 진보진영이라고 이런식으로 하면 지지 못받는다. 진보의 기치는 정의, 합법, 그 다음에 복지이어야 한다 돈거래하는 진보, 보수 한나라당과 뭐가 다른가???
자기 돈을 들여 도둑넘들로부터 교육감 자리를 빼앗아 온 셈이군.. 시민들 입장에서는 아주 잘 한거지.. 곽노현이 시민 세금을 유용했다면 죽일 넘이지만,, 저 도둑넘들로부터 자리를 빼앗아 왔으니 아주 잘 한거지.. 게다가 사비까지 들였으니. 사실 단일화시 실비 보상정도는 합법화해야지..뇌물이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