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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 반대단체 "이번만은 용기있는 법원 판단 기대했으나..."

"오늘부터 본격적인 투표거부 운동 전개"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민투표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은 16일 법원이 무상급식 주민투표청구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한 데 대해 "이번만은 법원의 용기 있고 현명한 판단을 기대했으나, 역시 실망스런 결정"이라고 강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부자아이 가난한아이 편가르는 나쁜투표 거부 시민운동본부'는 이날 긴급 논평을 내고 이같이 말하며 "법원의 판결이 최근 권력 편향적이고 보수 지향적인 성향으로 흐르는데,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거듭 법원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어 "이번 주민투표는 서울시장의 권한이 아닌 데다 서명과정에서도 이미 대리서명과 주소불명 등 엉터리로 이뤄진 불법임이 드러났기 때문에, 우리는 가처분 결과에 상관없이 앞으로 본안소송을 통해 이번 주민투표의 불법성을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법원 판결에 따라 이날부터 주민투표 보이콧 운동에 본격적으로 착수, 이날 오후 강남 송파를 시작으로 17일 마포, 18일 광진-송파-강북-도봉, 19일 은평-구로 등 지역을 돌아가며 주민투표 거부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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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2 0
    정도

    내 생각은
    세후니가 시민들의 싸늘한 반응에
    미꾸라지처럼 빠저나가고 싶었던 희망사항을 원천봉쇄한
    즉 퇴로를 차단한 현명한 판결이라 본다,

  • 8 0
    쥐;잡자

    참 끓는다 끓어 쥐섹끼들이 그리 겁나나 아님 쥐?끼과에 속하는 인간들인가 ?? 하나같이 정의와 진실과 용기는 간데없고 야합과 협잡질에 몸뚱아리 사릴생각들만 하니 클났다 개한민국 참

  • 16 0
    소뚜레

    정권에 야합한 놈들 다음엔 모두 굴비 엮듯 꿰어서 감방으로.

  • 18 0
    1111

    검찰과 법원의 개혁, 조중동의 폐간이 이 나라의 앞날을 좌우하는 일이죠

  • 22 0
    그럴줄알았다

    기대할 사람들에게
    기대를 해야지
    그들에게 뭘 기대하나?!

  • 22 0
    수호천사

    대한민국의 법은 도대체 어느것이 옳고 그른 것인지 알수가 없군요 대리서명 그리고 허위주소와 서명이불법이 아닌가 보네요 인간의 가치와 인간의 도덕성마저 사라진 대한민국 우리젊은이들의 미래가 걱정입니다 갈등과 조작 그리고 편파만생기는 현 법치를 생각하면 미래가 걱정입니다 부디 공명정대한 법테두리에서 누릴수있는 편안한 인간의 도덕성이 필요한 따름입니다

  • 23 0
    KBS는 친일방송

    오세이돈 서울시장직 걸어라......

  • 25 0
    시장직을 걸어라!

    세훈이는 모가지를 걸어라..
    투표율...5.5555% 올라갈거다..
    안걸면.. 개봉도 못한다..
    알아들었냐...

  • 26 0
    찬스

    이,오 탄핵 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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