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나경원, 말장난하는 것 부끄럽지 않나"
"나경원의 막무가내식 주장, 다급한 마음만 드러낸 꼴"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10일 무죄판결을 받은 한명숙 전 총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데 대해 민주당이 즉각 "판사 출신인 나경원 의원이 ‘법률적 무죄, 도덕적 유죄’라며 말장난을 한 데 대해 낯부끄럽지 않은지 묻고 싶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너무 막무가내기식 주장은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의 다급한 마음만 드러내는 꼴"이라며 이같이 힐난했다.
그는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를 탄압하기 위한 표적수사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라며 "또한 재판부가 한명숙 전총리에게는 무죄판결을, 이명박 한나라당정권에는 유죄판결을 내린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은 국민여론부터 파악하고 신중하게 발언하기 바란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행태가 오히려 자신들의 옹색함만 드러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거듭 나 의원을 비꼬았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너무 막무가내기식 주장은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의 다급한 마음만 드러내는 꼴"이라며 이같이 힐난했다.
그는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를 탄압하기 위한 표적수사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라며 "또한 재판부가 한명숙 전총리에게는 무죄판결을, 이명박 한나라당정권에는 유죄판결을 내린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은 국민여론부터 파악하고 신중하게 발언하기 바란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행태가 오히려 자신들의 옹색함만 드러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거듭 나 의원을 비꼬았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