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천안함 함수는 찾아 위치표식 설치
실종자 갇힌 함미는 아직 찾지 못해
합참 관계자는 이날 "SSU 잠수요원들이 오후 7시10분께 함수 및 함미가 가라앉은 바다 밑으로 각각 들어가 부이 설치 작업을 펼쳤다"면서 "함수 지점에 입수한 잠수요원들이 오후 7시57분께 함수에 위치표식 부이를 설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함미가 가라앉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 SSU 요원과 민간다이버 홍모 씨가 입수했으나 민간 다이버가 저체온증을 나타내 광양함으로 이송했으며 부이는 설치하지 못했다"고 밝혀 아직 함미는 찾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함미에는 현재 실종된 46명의 장병 대다수가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위다.
군은 29일 오전 함미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 SSU 잠수요원들을 재투입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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