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靑 "미군함도 천안함 수색작업에 참여할 것"
어이없는 선박 실종 사태에 비난여론 빗발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내일 미군 군함이 조사작업에 참여할 것"이라며 "국방부에서 설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의 미군함 수색작업 참여 발표는 우리 해군 능력만 갖고선 실종된 선박을 찾는 데 한계가 있음을 드러낸 것으로, 해군 능력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점에서 적잖은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상에는 두동강 나면서 곧바로 침몰한 선박 함미는 물론, 전날까지 수면 위에 모습을 드러냈던 선박 함수까지 실종돼 해군이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자, 해군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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