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조치, 심각한 유감"
李대통령 하루 앞당겨 25일 귀국키로
정부는 24일 북한의 개성관광 및 남북열차 중단 등 초강경조치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고 밝혔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남북관계를 훼손하는 조치를 철회하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확고한 입장을 지켜나갈 것이고 북측에 대하여 남북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며 "북한은 더 이상 우리 정부의 입장을 왜곡하면서 남북관계를 악화시킬 것이 아니라 남북대화에 나와 현안 문제들을 풀어나가는데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반 동안 청와대에서 정정길 대통령실장 주재로 김하중 통일부장관, 김성호 국정원장, 이상희 국방부장관, 조중표 국무총리실장, 권종락 외교부 제1차관,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장관회의를 가졌다. 정부는 또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서울 남북회담본부에서 홍양호 통일부 차관 주재로 정부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당초 오는 2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방문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귀국 날짜를 하루 앞당겨 25일 밤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북한 조치 때문에 서둘러 귀국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남북관계를 훼손하는 조치를 철회하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확고한 입장을 지켜나갈 것이고 북측에 대하여 남북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며 "북한은 더 이상 우리 정부의 입장을 왜곡하면서 남북관계를 악화시킬 것이 아니라 남북대화에 나와 현안 문제들을 풀어나가는데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반 동안 청와대에서 정정길 대통령실장 주재로 김하중 통일부장관, 김성호 국정원장, 이상희 국방부장관, 조중표 국무총리실장, 권종락 외교부 제1차관,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장관회의를 가졌다. 정부는 또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서울 남북회담본부에서 홍양호 통일부 차관 주재로 정부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당초 오는 2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방문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귀국 날짜를 하루 앞당겨 25일 밤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북한 조치 때문에 서둘러 귀국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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