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월에 반드시 상법 개정할 것"
우원식 의장과 대립 피하며 국민의힘 맹성토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이 어제 본회의에 부의되지 못했는데, 의장단 입장에서는 사정이 충분히 있었을 것으로 이해한다"며 직권상정을 거부한 우원식 국회의장과의 대립을 애써 피하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게 다 국민의힘이 반대하기 때문에 생긴 일 아니겠나"라고 반문한 뒤, "상법 개정안은 윤석열 대통령도, 지금 정부의 금융감독원장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도 약속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대표가 바뀌면 과거에 했던 발언이나 약속은 다 무효가 되는 것인가. 그런 정당이 세상에 어딨나"라며 "어디로 뛰는지 알 수 없는 개구리처럼 이랬다 저랬다 하는데 국민이 불안해서 살겠나"라고 거듭 국민의힘을 비난했다.
그는 "최근에는 '국장(국내 증시)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모멸적인 비유까지 있는데, 주주보호장치가 마련되면 우리 개미들도 '국장으로 가자'라고 하지 않겠나"라면서 "지금 한국은 자산 관리의 주된 수단이 부동산이다.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지 못하는 것이나 국민이 집값 걱정을 하게 되는 것도 국민의 투자 수단이 부동산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본시장을 살려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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