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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중 “李대통령, 대북강경론자 아니다"

정세균 "李대통령, 삐라살포 등 방치" 질타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25일 북한의 초강경 대처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대북 강경론자도 아니고 6.15와 10.4 정상선언을 이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을 적극 감쌌다.

최성 민주당 정책위부의장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현안 보고를 위해 국회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만나 “북측은 노동신문을 통해 연일 비난만 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별한 해법을 찾기 어렵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이 대통령께서는 남북문제를 발전시키고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고 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여러 군데에서 대화를 진행하셨는데 하도 자주하시니까 진정성이 없다고 하지만 어떻게든 발전시키려고 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또 “북이 계속 대남 압박을 가하는 일련의 정책에 대해서 납득할 수 없다”며 “북한이 남북관계를 역행하는 조치를 철회하면 이명박 정부는 남북대화를 재개할 것이고, 남북교류협력기금도 확충됐으며 전반적으로 대북 인도적 지원도 준비도 돼있다”고 북한을 비난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에 대해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통일부 폐지에서부터 작전계획 5029 격상검토, PSI 전면참여 검토, 사상 첫 한국이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한 가운데 북한 인권결의안에 대한 통과 추진, 보수단체 대북 삐라문제에 대해 회의를 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방기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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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9 18
    이쑤신

    무라도 무정일이다
    라도가 없었으면 정일이가 어캐 3백만을
    굶겨죽였을까?

  • 20 9
    111

    작계5029 ....
    한반도 유사시 북침전쟁.........포기 안했다...
    비핵개방3000 에 목메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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