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출구조사, 이명박 더블로 정동영 앞서"
방송사 출구 조사 인용하며 "4백만표 이상 벌어질 것"
조 전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글을 통해 "들려오는 출구 조사 소식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50%에 가까운 득표를 하여 2위 정동영 후보를 더블 게임의 표차로 이기는 흐름"이라고 전했다.
조 전대표는 이어 "(이는) 표차가 400만 표를 넘을 것이라는 이야기"라며 "1992년에 김영삼 민자당 후보가 김대중 후보를 190만 표차로 이긴 것보다 더 큰 표차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명박 후보 지지율이 어제 여론조사보다 높게 나오는 이유는, 광운대 동영상 사건이 이명박 지지층을 불안하게 하여 투표를 많이 하게 했든지, 2위 이하 후보 지지자들은 희망이 없어 투표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과 관계가 있을 듯하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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