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오늘의 승자는 보수층 될 것"
"이명박이 빨리 망하는 방법은 오만. 내년 총선 역풍 가능성"
보수논객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19일 "오늘 오후 6시 출구조사가 발표될 때 국민들은 비로소 좌파정권 종식의 실감을 느낄 것"이라며 "오늘의 승자는 보수층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그동안 일관되게 이번 대선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최소 4백만표, 최대 1천만표 차이로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조 전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오늘 두 이 후보가 받는 득표율은 약 60%가 되고 좌파후보들의 지지율 합은 약 35%일 것"이라며 "좌우가 우 6 대 좌 4 정도의 비율을 이루는 것이 건강한 사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이어 "보수층은 12월19일의 승리를 자축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압승이 예상되는 이명박 후보에게 드리워진 의혹이 보수층의 뇌리를 누른다"며 "이명박 후보의 압승은 자신의 능력 덕분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여론의 보수화가 부른 결과이다. 보수층은 못나고 자신이 잘 나서 이겼다고 오판하는 순간 비극이 시작될 것"이라고 이 후보에게 경고했다.
그는 또 "이명박 주변에 승리의 영광과 명예를 독식하려고 생각하는 세력이 있다면 조금 참아야 할 것"이라며 "이명박씨가 가장 빨리 망하는 방법은 오만이다. 이명박 후보를 찍은 다수가 욕하면서 투덜대면서 찍었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순간 2008년 4월 총선은 그들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에 보수층은 이념이 사실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러나) 이런 생각의 문제점은 내년 총선에서 상당 부분 교정될지 모른다"며 거듭 내년 총선에서의 역풍 가능성을 경고한 뒤, "한 사회의 객관성과 공평성과 냉정함을 지켜가야 하는 검찰, 언론, 종교인들도 선거판에 휘말려 줄을 서는 바람에 판단과 평가의 중심축이 흔들려버린 점은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며 '이명박 줄서기'를 힐난하기도 했다.
조 전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오늘 두 이 후보가 받는 득표율은 약 60%가 되고 좌파후보들의 지지율 합은 약 35%일 것"이라며 "좌우가 우 6 대 좌 4 정도의 비율을 이루는 것이 건강한 사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이어 "보수층은 12월19일의 승리를 자축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압승이 예상되는 이명박 후보에게 드리워진 의혹이 보수층의 뇌리를 누른다"며 "이명박 후보의 압승은 자신의 능력 덕분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여론의 보수화가 부른 결과이다. 보수층은 못나고 자신이 잘 나서 이겼다고 오판하는 순간 비극이 시작될 것"이라고 이 후보에게 경고했다.
그는 또 "이명박 주변에 승리의 영광과 명예를 독식하려고 생각하는 세력이 있다면 조금 참아야 할 것"이라며 "이명박씨가 가장 빨리 망하는 방법은 오만이다. 이명박 후보를 찍은 다수가 욕하면서 투덜대면서 찍었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순간 2008년 4월 총선은 그들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에 보수층은 이념이 사실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러나) 이런 생각의 문제점은 내년 총선에서 상당 부분 교정될지 모른다"며 거듭 내년 총선에서의 역풍 가능성을 경고한 뒤, "한 사회의 객관성과 공평성과 냉정함을 지켜가야 하는 검찰, 언론, 종교인들도 선거판에 휘말려 줄을 서는 바람에 판단과 평가의 중심축이 흔들려버린 점은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며 '이명박 줄서기'를 힐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