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손혜원 기자회견은 우기기와 떼쓰기"
"나전칠기 유물 기증 의사, 국민 공분 모면하려는 얕은 꾀"
이양수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역시 영부인과 50년 절친인 국회의원은 무서울 것도 거칠 것도 없어 보였다. 자신에 대한 의혹 제기 뉴스는 모두 가짜 뉴스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나전칠기 유물 기증 의사를 밝힌 것은 국민적 공분 상황을 모면해보려는 얕은 꾀로 보일 뿐"이라면서 "하려면 진작 했어야 한다"고 깔아뭉갰다.
그는 "손 의원이 문화재‘도’ 사랑했을 수는 있다"면서 "하지만 목포 부동산을 더 사랑했고, 영부인과 50년 절친인 여당 국회의원 신분의 위세를 더 사랑했음이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만으로 충분히 입증된다"고 비난했다.
그는 "손혜원 의원은 마냥 우긴다고 떼를 쓴다고 자신의 의혹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가라앉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늦었지만 손혜원 의원은 국회의원직 사퇴로 국민적 공분에 답해야 한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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