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文대통령 연설 훌륭했다. DJ 베를린선언 같아"
"권력구조 빠진 지방분권 개헌만으로는 논쟁 될 것"
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연설도입 부분을 20년 전 IMF외환위기의 아픈경험과 금모으기 등 국민통합으로 극복한 슬기를 부각시켜 현재의 난관 극복의지를 밝힙니다. 대북정책은 DJ베를린선언을 듣는 것처럼 확고한 선언으로 강한 지지를 보냅니다"고 거듭 치켜세웠다.
그는 경제정책과 관련해선 "민생경제복지정책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시정연설대로 확실하게 실천해 주길 바랍니다"라면서도 "부자증세 없는 세수증대는 영세상인 중소기업의 고통분담이 너무 과대하기에 시정을 촉구합니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개헌은 권력구조 분권없고 지방분권형 개헌만으로는 앞으로 국회에서 논쟁이 되리라 봅니다"라며 "거듭 시정연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야당으로 협력 시정 감시를 철저히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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