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文대통령, 권력구조 개헌 얘기 빠트려 유감"
"이미 다 결정해놓고 도와달라는 것은 협치 아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정작 개헌에서 기본권과 지방분권만 얘기하고 개헌하려는 근본적인 이유, 제왕적 대통령제를 어떻게 하겠다는 권력구조 개헌이 빠져서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 대통령 시정연설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시정연설에서 개헌과 선거구제 개혁 언급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상은 혼자 살 수 없지 않나. 그것은 대통령도 마찬가지"라며 "국회와 야당과 긴밀히 협의하고 소통하고 대화하고 또 그것을 국민적인 공감대 속에서 추진해야 하는데 저렇게 다 결정해서 '이렇게 이렇게 했으니 도와달라' 그 말만 하는 것은 진정한 협치가 아니고 대화와 소통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제제기, 문제의식의 원칙과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구체적 해결방안들에 대해선 여야간의 대화가 필요하고 소통이 필요하고, 또 연설문에 나와있지 않은 수많은 과제들이있다"며 "아까 기업을 강조했는데 정말 기업이 원하는 규제개혁 노동개혁과 같은 얘기가 한마디도 없다. 그런 것에 대해서도 정말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하는게 있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 대통령 시정연설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시정연설에서 개헌과 선거구제 개혁 언급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상은 혼자 살 수 없지 않나. 그것은 대통령도 마찬가지"라며 "국회와 야당과 긴밀히 협의하고 소통하고 대화하고 또 그것을 국민적인 공감대 속에서 추진해야 하는데 저렇게 다 결정해서 '이렇게 이렇게 했으니 도와달라' 그 말만 하는 것은 진정한 협치가 아니고 대화와 소통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제제기, 문제의식의 원칙과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구체적 해결방안들에 대해선 여야간의 대화가 필요하고 소통이 필요하고, 또 연설문에 나와있지 않은 수많은 과제들이있다"며 "아까 기업을 강조했는데 정말 기업이 원하는 규제개혁 노동개혁과 같은 얘기가 한마디도 없다. 그런 것에 대해서도 정말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하는게 있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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