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김재원 "정적 죽이기", 나경원 "영남 유일후보인데"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 컷오프에 강력 반발
김재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자신이 최고위원 후보에서 컷오프된 것과 관련, "당선이 확실한 특정 후보자를 지목해 경선에서 배제함으로써 사실상 정적죽이기에 악용될 수 있는 전횡을 하도록 허용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탈락시킨 근거는 국민의힘 당규인 대표 최고위원 선출규정 제13조 제7호에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예비심사(컷오프)제도 도입여부 및 심사방법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규정에 근거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규정은 후보자의 숫자가 많아서 선거관리가 어려울 때 후보자를 적정한 범위내로 압축할 때 여론조사로 결정할 것인지 등의 방법을 정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는 즉시 당헌당규를 정확히 해석해 선관위 결정의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경원 당대표 후보도 페이스북에 "김재원 전 최고위원 소식은 매우 안타깝다. 출마까지는 허용하고 본인이 직접 당원과 국민의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는 주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라며 "우리 당에서 전투력을 갖춘 대표적인 정치인이고, 유일하게 영남 지역 정치인 후보이기에 그 아쉬움이 크다"고 당 선관위를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탈락시킨 근거는 국민의힘 당규인 대표 최고위원 선출규정 제13조 제7호에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예비심사(컷오프)제도 도입여부 및 심사방법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규정에 근거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규정은 후보자의 숫자가 많아서 선거관리가 어려울 때 후보자를 적정한 범위내로 압축할 때 여론조사로 결정할 것인지 등의 방법을 정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는 즉시 당헌당규를 정확히 해석해 선관위 결정의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경원 당대표 후보도 페이스북에 "김재원 전 최고위원 소식은 매우 안타깝다. 출마까지는 허용하고 본인이 직접 당원과 국민의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는 주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라며 "우리 당에서 전투력을 갖춘 대표적인 정치인이고, 유일하게 영남 지역 정치인 후보이기에 그 아쉬움이 크다"고 당 선관위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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