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SBS 기사삭제, 문재인식 공포정치 때문"
“국정조사와 검찰조사 등 가능한 모든 조치 취하겠다"
이철우 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사가 메인 뉴스에 보도한 기사를 이처럼 신속하게 삭제하고 사과한 일을 본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2년간 무소식이었던 세월호 인양이 공교롭게 대선 목전에서 이뤄지는 것에 대해 고의지연 의혹이 있었는데 실제로 문 후보와 해수부간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면 충격”이라며 “국정조사와 검찰조사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준길 한국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문 후보 측이 언론사에 강한 압력을 행사해 해당 기사 삭제와 해명 방송을 종용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면서 “아직 대선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완장 찬 민주당발 언론탄압과 공포정치의 서막을 보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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