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새누리, '일본극우의 수법' 그대로 사용하다니"
"김무성, 일본 극우처럼 '자학의 역사' 운운"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밀어붙이고 있는 새누리당에 대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위안부 문제 등 식민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부인하며 침략을 긍정하는 일본 극우집단의 역사인식, 그 논리를 그대로 가져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다니 정말 경악할 일"이라고 질타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기존의 역사교육을 자학사관이라고 비판하며 일본의 역사왜곡을 주도했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그대로 대한민국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변인은 구체적 근거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자학의 역사관’을 언급한 데 이어 김을동 역사교과서개선특위 위원장 역시 ‘자학의 역사’를 운운했다"며 "역사학계에 맡겨야 할 역사교육 문제를 정치인이 먼저 나서는 것도, 기존 교과서를 공격하는 것도 일본 후쇼사 교과서 사태에서 새역모 등 일본 극우세력이 사용한 수법"이라고 열거했다.
그는 "부끄럽고 참담한 일"이라며 "새누리당에서도 양심의 목소리가 들리길 촉구한다"며 침묵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일갈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기존의 역사교육을 자학사관이라고 비판하며 일본의 역사왜곡을 주도했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그대로 대한민국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변인은 구체적 근거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자학의 역사관’을 언급한 데 이어 김을동 역사교과서개선특위 위원장 역시 ‘자학의 역사’를 운운했다"며 "역사학계에 맡겨야 할 역사교육 문제를 정치인이 먼저 나서는 것도, 기존 교과서를 공격하는 것도 일본 후쇼사 교과서 사태에서 새역모 등 일본 극우세력이 사용한 수법"이라고 열거했다.
그는 "부끄럽고 참담한 일"이라며 "새누리당에서도 양심의 목소리가 들리길 촉구한다"며 침묵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일갈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