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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에 나온 김성주 "앞으론 이런 일 없을 것"

최동익 "대선때는 많은 정치적 발언하지 않았나"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27일 오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일로 인해서 이렇게 크고 많은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데 대해서 국민 여러분과 의원들께 깊이 사과하고,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총재는 이날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와 "공인이 돼본 적이 없다. 기업인으로 살다가 짧은 하나의 생각이었지만, 북경의 아태지역 총재회의가 4년에 단 한 번 열리는 회의였기 때문에 대북관계 경직성으로 인해 많은 분이 고통을 받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서 불찰로 판단을 잘못했다"며 도피성 출국이 아니었음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동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이에 "공인이 돼본 적 없다지만 유학중에 정치관련 전공을 했고,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많은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았냐"고 질타하자, 김 총재는 "정치학이 아니라 국제정치학을 공부해서 많이 몰랐다. 제 불찰"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새로운 공인의 모습으로 태어나겠다. 의원님들의 지도로 많이 성숙해서 이런 일이 다시 없게 할 것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이목희 새정치연합 의원은 이에 앞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김성주 증인이 국감에 나오지 않은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27일 오후에 국정감사를 받겠다고 했는데 어떤 기관장이 국감받는 날짜와 시간을 정해서 국감을 받나. 김 증인은 국회를 무시하고 국정감사의 정해진 일정에 나오지 않은 점에 대해 국회와 국민에게 정중히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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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5 0
    미친ㄴ들이

    미친ㄴ들이 판치는 정권ㅋㅋㅋㅋㅋ
    미친 암탉들이 울어대는데..... 이 나라가 어찌될꼬~~~~~~

  • 3 0
    거짓말정권

    이 정권은 대통령부터가 거짓말을 많이 해대는 정권이라 아랫것들도 전부 거짓부렁 투성일 가능성 높다. 김성주의 '앞으로는 이런일 없을 것' 이라는 말을 거짓말 번역기로 번역해보면 '앞으로도 국회의원 너거덜 졸라 무시할 겁니다' 이런 해석이 나온다.

  • 6 0
    별미친연다보네

    무슨 저런게 국민을 운운하고 지랄이야.
    지가뭔데 뭐가되는데 국민들한테 심려와 불편을끼쳤어.
    무얼사과해 그런일이 앞으로 없기는?
    쟤가뭐하는얘야 정말 인물 요상스럽게 생겼네.
    그냥 니하던거 계속해라.
    니좋아하는거맘껏하고 저런게 국감장에 나와국감대상이
    된다는 우리대한민국이 처량토다.

  • 26 0
    남재진

    김성주한적총재는 4년간 적십자회비를 안냈다는데 나도 금년부터는 안낼란다. 저런 인간이 총재로 있는한 낼 이유가 없다.

  • 33 0
    물러가라

    후안무치의 극치다. 한적총재의 위상에 똥칠한 년 빨리 물러 나라. 뭐 이런 인간을 순수하고 고귀한 적십자사의 총재로 임명한 거짓말장이 대통년 같이 물러 가라.

  • 32 0
    이왕에나왔으니

    마음에도 없는 사과는 그쯤하고..4000억 특혜대출이
    문제가 있는지 조사해야한다..그렇지않으면..국회의원도
    한통속이다..

  • 36 0
    ㅁㅁㅁ

    참! 진짜 어이없는년 -
    저런걸 적십자 총재라구 국외로 얼굴팔고 다니게 하는
    박그네의 정신머리는 어찌된것인지...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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