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나뿐 아니라 필요하면 누구나 출마해야"
"촛불집회에는 참여하지 않겠다"
금태섭 변호사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다만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체로서 세력화 과정에서 필요한 일로 보기 때문에 선거 구도와 지역이 정해지는 대로 그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 나가야 한다는 점에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 의원의 양비론에 대한 비판에 대해선 "사안에 따라서 옳고 그름에 대해서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야지, 어느 한 쪽 편을 들기 위해서 입장을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며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안 의원이 계속해 촛불집회에 참여하지 않을지에 대해서도 "네, 현재는 그렇다"며 "시민들이 그렇게 거리에 나서는 것에 대해서 안의원도 정치권의 한 사람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을 하고 이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해법을 위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장집 고대 명예교육의 '내일' 이사장 사퇴에 대해선 "최 이사장님 사퇴에 대해서는 정말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향후로도 필요할 때 마다 여러가지 여쭤보려고 한다. 저 개인적으로도 이번에 처음 뵙게 됐는데 매주 한 두 번씩 만나면서 좋은 말씀도 듣고 많은 것을 배웠는데 앞으로도 그런 기회가 계속 있기를 바란다"며 더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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