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5천억 '팔자'에 주가 80포인트 폭락
대형우량주 일제 폭락, 개미들만 7천2백여억 순매수
미국의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대출) 부실 위기로 미국-유럽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외국인 매도공세가 재개되면서 10일 우리나라 코스피지수가 80포인트나 폭락하는 패닉적 상황이 연출된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0.19포인트(4.20%) 폭락한 1,828.4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미국-유럽 증시가 2%대 급락한 것과 비교할 때 2배나 낙폭이 큰 폭락세다.
이같은 폭락장세를 주도한 것은 외국인들로, 전날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소식에 19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하루 만인 이날 매도세로 돌아서 4천9백86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2천7백67원 순매도했다. 저가 매수에 나선 개인만 7천2백27억원 순매수를 했으나 폭락세를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5천4백3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 주가급락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대량 매도 여파로 삼성전자(-2.90%), POSCO(-6.84%), 한국전력(-3.03%), 현대중공업(-6.90%)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급락했고, BNP파리바 쇼크로 BNP파리바가 최대주주인 신한금융지주는 평균 은행주식이 3% 하락에 그친 반면 5.47%나 급락했다.
주가하락 장기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대우증권과 삼성증권,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등 대형 증권주는 7~8% 폭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28포인트(2.99%) 떨어진 788.41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0.19포인트(4.20%) 폭락한 1,828.4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미국-유럽 증시가 2%대 급락한 것과 비교할 때 2배나 낙폭이 큰 폭락세다.
이같은 폭락장세를 주도한 것은 외국인들로, 전날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소식에 19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하루 만인 이날 매도세로 돌아서 4천9백86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2천7백67원 순매도했다. 저가 매수에 나선 개인만 7천2백27억원 순매수를 했으나 폭락세를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5천4백3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 주가급락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대량 매도 여파로 삼성전자(-2.90%), POSCO(-6.84%), 한국전력(-3.03%), 현대중공업(-6.90%)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급락했고, BNP파리바 쇼크로 BNP파리바가 최대주주인 신한금융지주는 평균 은행주식이 3% 하락에 그친 반면 5.47%나 급락했다.
주가하락 장기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대우증권과 삼성증권,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등 대형 증권주는 7~8% 폭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28포인트(2.99%) 떨어진 788.4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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