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68% "헌재, 빨리 탄핵 심판해야"
73% "尹 파면 될 것". 78% "탄핵은 잘한 결정"
19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따르면, 16~18일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한 결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기간에 대해 ‘가급적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68%로 나왔다.
보수 텃발인 대구경북에서도 65%가 신속한 심판을 원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결정해야 한다’는 30%에 그쳤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어 대통령이 파면될 것‘으로 예측하는 응답 비율이 73%로 압도적이었다.
’탄핵이 기각되어 직무에 복귀할 것’이라는 응답은 21%에 그쳤다.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서도 ‘잘된 결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8%로 ‘잘못된 결정’(18%)을 압도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4주 전 조사때보다 11%포인트 급락한 16%로 취임후 최저치였다.
부정평가는 11%포인트 급등한 79%였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26%로 나왔다.
민주당은 4주 전보다 8%포인트 급등한 반면, 국민의힘은 4%포인트 떨어지며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크게 벌어졌다.
이어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2%, 진보당 1% 등의 순이었고,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24%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8.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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