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충분히 역전승 가능"
"문재인 주말 거치면서 오차범위내 우세로 전환"
문재인 캠프의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선거 초중반 경합열세의 판세를 보이던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마지막 주말을 지나며 상승하면서 오차 범위 내 우세로 전환되었다. 비록 오차 범위이기 때문에 결국 개표를 해봐야 아는 초박빙이지만 추세가 상승세로 돌아서서 그 상승세가 이어져 정권교체의 희망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지난 주말 이전에 비공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후보가 리드하는 조사 결과도 일부 있었지만 오차범위 이내에서 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많은 반면, 이번주 들어와서 비공개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지는 여론조사결과보다 오차범위 이내에서 이기는 여론조사가 다수라는 점"이라며 "이런 점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투표율이 70%이하로 떨어지면 불리하다"며 "어떤 상황에서든 70%를 넘어야 이 상승세가 실제 우세로 확정된다는 점에서 투표율이 관건"이라고 투표율을 최대 변수로 꼽았다.
그는 "다만 긍정적인 것은 각각의 여론조사에 담겨있는 투표의향 조사에서 역대 대선과 비교해 볼 때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선거와 선거투표 의사와 비슷하다는 점"이라며 "투표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국민이 전체 80% 이상을 차지하고, 꼭 투표하겠다는 분들도 70%후반대에서 80%초반대에 있다는 점이 희망적이다. 반드시 투표해서 변화가 이뤄지기를 소망한다"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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