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대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모여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조국 서울대 교수, 노회찬 진보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안철수 전 후보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국민연대는 출범식에서 선언문을 통해 "민주당적의 문재인 후보를 국민후보로 인정하고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문 후보를 국민후보로 추대했다.
국민연대는 그러면서도 "국민 여러분, 지금 이대로는 대선에서 승리를 낙관하기 어렵다"며 "안철수 전 후보 측 및 그 지지 세력도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안 전 후보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국민연대는 문 후보에 대해서도 "안 전 후보 측과 합의했던 ‘새정치국민선언’을 성실히 이행하며, 대선 승리 이후 첫걸음부터 새 정치와 국정운영에 있어 국민연대와 함께 할 것을 약속해야 한다"며 안 전 후보와의 약속 이행을 주문했다.
문 후보는 이에 답사를 통해 "국민들 기대대로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바라는 모든 분들과 하나가 되겠다. 특히 안철수 후보와 그 분을 지지했던 분들의 힘과 마음을 모으는 데도 노력하겠다"며 "단일화 과정에서의 입장차이 때문에 생긴 상심은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나무라 주시고, 이제는 힘을 함께 모으자는 간곡한 부탁을 드린다"며 안 전 후보에게 지원을 호소했다.
그는 "저와 안 후보가 ‘새 정치 공동선언’에서 함께 천명한 실천의지, 꼭 이루겠다"며 "특히 기득권 내려놓기 차원에서 그 동안 제기되었던 의제들, 비례대표 확대, 의원정수 축소조정, 독일식 또는 비독일식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중앙당 권한과 기구축소 등을 더 확대된 새정치위원회에서 논의해서 의견을 모아주시면 제가 책임지고 실천하겠다"며, 기존의 '의원정수 조정'이 아닌 '의원정수 축소조정'이란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의원정수 축소 요구까지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조국 서울대 교수도 "우리는 안 전 후보가 어떤 행동을 할 수 없는 고민과 무거움을 이해한다"면서도 "동시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시하고 대인의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며 안 전 후보에게 적극적 지원을 호소했다.
국민연대는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전국에서 콘서트형 선거 지원 유세와 SNS활동, 투표권 보장과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위한 국민연대'(범야권 대선 공조체제) 출범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은 국민연대 명단.
박원순을 다음대통령으로.. 서울시 청소용역 직접고용으로 6231명 정규직화,, 월평균 임금도 131만원에서 153만원으로 올리고 65살까지 정년을 보장, 직접 고용하면 인건비가 16% 늘지만, 용역업체에 주는 이윤과 관리비 등의 경비가 39%가량 줄면서 오히려 연간 5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