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여론조사] 안철수 47.7%, 박근혜 40.8%
문재인 44.9%, 박근혜 44.5%
3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박근혜 양자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47.7%로 40.8%의 박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난 6.9%포인트 차로 앞섰다.
박근혜-문재인 양자 대결에서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44.9%, 박 후보가 44.5%로 팽팽했다.
3자 대결에서는 박근혜 37.0%, 안철수 26.4%, 문재인 22.5% 순이었다.
야권대선후보 선호도에서는 문재인 40.6%, 안철수 37.6%로 문 후보가 앞섰다.
야권 단일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49%가 해야 한다고 답했고, 30.5%는 반대했다.
박근혜 후보의 과거사 입장 표명에 대해 44%가 긍정적으로, 27.5%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안철수 후보의 아파트 다운계약서와 논문 표절 논란 등에 대해선 55.6%가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답했고 34.3%는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국정수행 능력을 묻는 질문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47.8%로 크게 앞선 가운데 문재인(26.1%), 안철수(12.2%) 후보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덕성 면에서는 박근혜 29.9%, 안철수 29.6%, 문재인 26.0% 등으로 세 후보가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유선과 무선 전화 설문을 통해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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