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 안철수 50.5%, 박근혜 43.8%
안철수 40.6%, 문재인 38.4%
2일 밤 <리얼미터>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달 28일 조사결과와 추석연휴 직후인 2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안철수-박근혜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50.5%(▼ 0.6%), 박근혜 43.8%(▲ 1.2%)로 조사되면서 격차가 6.7%p로 좁혀졌다.
문재인-박근혜 양자대결에서는 문재인 48.4%(▼ 0.1%), 박근혜 45.5%(▲ 0.9%)로 조사됐다.
다자대결에서는 박근혜 36.4%(▼ 0.7%), 안철수 29.6%(▼ 0.6%), 문재인 23.4%(▲ 2.3)로 조사됐다. 무소속 강지원 후보는 3.5%(▼ 0.4%),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는 3.0%(▼ 0.3%)였다.
야권대선후보 선호도에서는 안철수 40.6%(▼ 2.1%) vs 문재인 38.4%(▲0.8%)로 격차가 2.2%p로 좁혀졌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0.4%(▲ 0.1%), 민주당 32.2%(▲ 0.6%), 진보당 2.3%(▲ 0.1%)였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추석연휴 전후에 조사해서 오늘 발표한 <리얼미터> 일간조사 결과,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다자, 양자구도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다운계약서 논란, 논문 표절 의혹이 아직까지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연휴가 징검다리 연휴로 사실상 내일까지라고 본다면, 개천절 조사를 거쳐 이번주 지지율 추이를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단 오늘 발표된 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와 리얼미터 조사의 추이는 안 소폭 하락, 박, 문 소폭 상승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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