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조작설에 은행주 급락, 코스피는 급등
기관 대규모 순매수로 하루만에 1,800선 회복
코스피가 19일 기관의 강력한 매수에 급반등했으나, 은행주는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조작 의혹에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28.05포인트(1.56%) 오른 1,822.96에 거래를 마감하며 하루만에 1,800대로 복귀했다.
이날 주가 급반등은 기관이 전날과 반대로 3천479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주도했다. 외국인도 565억원 순매수로 가세했고, 개인만 3천86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영국 법원이 애플에 `삼성전자 갤럭시탭이 애플 아이패드의 디자인을 모방하지 않았다'는 판결 내용을 광고하라고 명령한 데 힘입어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면서 3.55%나 급등, 전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에 CD금리 담합 의혹이 제기된 은행주는 대규모 손배소 제기 등의 우려로, 코스피 지수 급등에도 불구하고 신한지주(-2.04%), KB금융(-1.42%), 우리금융(-4.07%), 하나금융지주(-2.64%) 등 4대 은행주가 모두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5.80포인트(1.23%) 오른 478.68로 마감했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원 하락한 1,13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28.05포인트(1.56%) 오른 1,822.96에 거래를 마감하며 하루만에 1,800대로 복귀했다.
이날 주가 급반등은 기관이 전날과 반대로 3천479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주도했다. 외국인도 565억원 순매수로 가세했고, 개인만 3천86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영국 법원이 애플에 `삼성전자 갤럭시탭이 애플 아이패드의 디자인을 모방하지 않았다'는 판결 내용을 광고하라고 명령한 데 힘입어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면서 3.55%나 급등, 전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에 CD금리 담합 의혹이 제기된 은행주는 대규모 손배소 제기 등의 우려로, 코스피 지수 급등에도 불구하고 신한지주(-2.04%), KB금융(-1.42%), 우리금융(-4.07%), 하나금융지주(-2.64%) 등 4대 은행주가 모두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5.80포인트(1.23%) 오른 478.68로 마감했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원 하락한 1,139.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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