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선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는 9일 민주통합당으로 돈봉투 불똥이 튄 것과 관련, "보도가 사실이라면 우리도 공정한 잣대로 접근해 강도 높은 조사, 검찰 수사 의뢰 등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나라당이 고승덕 의원의 폭로 이후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데 우리가 물렁하게 대응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당은 80만 시민이 참여하는 오픈 프라이머리에 사실상의 선거공영제를 실현하고 있어 돈이나 조직 문제에서 자유롭다고 생각했는데 언론 보도를 보고나서 참담한 심정"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전당대회에서도 돈봉투가 돌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탄식하며, "박희태 의장의 사퇴를 요구한 마당에 우리 역시 한나라당과 유사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관련 회의를 소집한 상태"라며 "오늘안에 진상조사위원회 구성하기 위한 제안을 하고 언론보도 내용을 포함해 해당 지역위원회에 대한 신속한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오마이뉴스><동아일보> 등은 지난 2010년과 2011년 원내대표 경선때 명품백과 돈봉투 등이 돌았고, 현재 진행중인 전대에서도 영남권에 돈이 뿌려지고 있다는 의혹을 당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보도했다.
한편 백원우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유시민 통합진보당 대표의 금품 살포 의혹 제기와 관련, "유시민 대표는 근거를 더 얘기든가 해야 한다"며 "우리가 알기론 유시민 대표가 그렇게 말을 해놓고 주워 담기 위해 곤욕스러워 하신다고 들었는데, 그렇게 지나가면서 말을 툭 하시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 확인할 수 있다면 끝까지 확인해주고 아니면 사과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유 대표에게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유시민씨는 열우당 해체후 민주당-민주통합당과는 연관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타당 경선 때의 돈봉투 살포를 자기가 본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가벼운 불확실성의 극치이다. 가을 쯤엔 민주진보 진영의 맹장으로 권토중래하리라 여겼는데, 이번에 펴는 민통당 발목잡기 전술을 보니 정말 실망이다. 물론 불법 자금 살포자는 가라지로 솎아내야 한다.
유시민 발언이 시기적절하지 않다 세상 사람들이 말했다. = 하지만 = 이번일을 보면 = 앞으로 야당 총 단일화 과정도 남아 있는데 = 유시민이가 발언한 것은 시기적절하지 않을까? = 또한 유시민가 발언한 것이 미래발전과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서 옳은 일 아닐까? = 이후, 야권단일화 한 이후 사건이 터졌다면 어떻게 될까?
유시민이 돈봉투 주고받았다는 인간들중 대부분은 한미 FTA 찬성했던 놈들일겁니다. 사학법 개판 만든 놈들일 겁니다.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한 놈들일 겁니다. 좋은 기회 아닙니까? 잘라내고 갈 수 있는 좋은 기횝니다. 유시민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사실이 아니라고 하세요. 사실이지만 유시민은 아니다라고 하면 되겠습니까?
물론 저도 현 민주통합당이 모두 잘하고 있다는 건 아닙니다. 지난 번 전당대회 폭력사태에 실망했고 통합에 소극적인 측에 비판적이고.. 다행히 통합은 이루어졌지만 말이죠. 그리고 지금 흘러나오는 돈을 뿌렸다는 말도 확실히 정리하고 넘어가야 다음 선거에 도 떳떳하게 나설 수있다는 것도 당연하고...
작년 노통의 고향 김해을 선거구를 한나라당에 내준 결과를 가져온 건 어떻게 생각하는 지.. '민주당이 전남순천에 후보를 내지 않고 양보하기로한 건 큰 의미가 없다'고 말하며 자기가 미는 자당후보를 김해을 선거구 단일후보로 만드는데 필사적이더니 단일후보가 됐지만 ..결과는?
거대여당이 밀어부치면 속절없이 밀리는 형국인데 이런 큰 세력차이는 누가 만들어줬나요? 한미FTA 날치기 국회에서 최루탄 터트리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처지에 몰린 건 누가 단초를 제공했나요? 한미FTA 찬성한 유시민씨는 최루탄 터지는 걸 보고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지금 민노당과 합당해 한 솥밥먹는 한가족인데..
지역 독점, 딴날당과 민주당 내 궁물들은 도찐개찐. 버스떼기, 박스떼기, 대의원 매수, 당비 대납 종이당원의 동원경선... 특히 선 전대 주장 하의, 지난 통합 전대 난동 사건은 공천권 장사와 함께, 금전 살포까지 이미 공공연한 사실 아닌가? 문제는, 친이계는 물론, 야권까지 겨냥한 수첩이 기획 연출이라는 것.
맞는 말이다. 빨리 처리하면 할 수록 올 총선에선 걱정할 것 없이 국민이 원하는 데로 될 것이다. 숨기지 말라. 국민은 니들이 보는 궁민도 아니며 병.신들도 아님을 모른다면 멋되로 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깨끗하게 처리함이 옳다. 한나라당=민주통합당 이 아니될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