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파워, 하룻새 '3억' 모았다
"후불제 공연 국내최고 금액. 반년간 서버비 확보"
<나꼼수> 공연 기획자인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는 1일 트위터에 "삼만명이 모였던 대전에서의 자발적 후불제 수익은 1억이었습니다. 어제 여의도 나꼼수에서 모인 후불제수익은 얼마일까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탁 교수는 이어 "어제 여의도 나는꼼수다 공연의 자발적 후불제 수익은 총 삼억사십일만원입니다"라고 밝힌 뒤, "이제 여러분은 내년 총선, 대선때까지 나꼼수를 들으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어제 나꼼수 자발적 후불제 수익인 삼억사십일만원은 후불제공연으로서는 단연 국내최고의 금액입니다. 삼십억, 삼백억과 맞먹는 기쁨을 함께 누리며 하루시작하시길 바랍니다"며 "여의도공원 수익 삼억사십일만원은 제작비를 제외한 순수익으로 계산할 때 최소한 6개월간의 서버 비용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대단합니다"라며 거듭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이제 남은 12/3일 진주공연(YES24 예매중), 12월 18일 제주공연(인터파크 예매중) 매진시켜주세요. 두 공연이 매진되면 공연의 목적인 1년간의 서버비용 마련이 거의 완성될것 같습니다. 만약 매진된다면... 서울 앵콜공연을 꼭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같은 글과 함께 모금된 돈을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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