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엄기영과 한나라당의 만남은 기회주의 전형"
"엄기영, 이광재 낙마 미리 알고 작전 편 것 아니냐"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2일 엄기영 전 MBC사장이 한나라당에 입당하며 강원도지사 출마 선언을 한 데 대해 "이 둘의 만남은 그야말로 야합, 기회주의의 전형"이라고 강도높게 질타했다.
최문순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한나라당은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 자신들이 쫓아낸 인물을 영입했다. 집권여당으로서 나라를 운영할 최소한의 윤리도 갖추지 못한 행위라고 규정한다. 엄기영 전 사장은 자신을 탄압하고 쫓아낸 정당에 투항해서 강원도백이 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강원도민들은 물론이고 국민들 전체를 우롱하는 행위"라며 "이로서 이번 선거는 이광재 지사를 되찾아오는 문제와 더불어 이 나라의 도덕, 윤리체계를 바로 세우느냐의 문제까지 포함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엄 전 사장에 대해 "이광재 지사가 정치보복으로 물러나기 훨씬 이전인 지난해 8월 이미 엄기영 사장이 주소를 춘천으로 옮기고 출마준비를 한 것은 (이광재 지사의 낙마를) 이미 알고 있었고 일종의 작전을 한 것이 아닌가, 강원도민들은 그렇게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에 대해 답변해주시기 바란다"며 공개 답변을 요구했다.
최문순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한나라당은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 자신들이 쫓아낸 인물을 영입했다. 집권여당으로서 나라를 운영할 최소한의 윤리도 갖추지 못한 행위라고 규정한다. 엄기영 전 사장은 자신을 탄압하고 쫓아낸 정당에 투항해서 강원도백이 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강원도민들은 물론이고 국민들 전체를 우롱하는 행위"라며 "이로서 이번 선거는 이광재 지사를 되찾아오는 문제와 더불어 이 나라의 도덕, 윤리체계를 바로 세우느냐의 문제까지 포함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엄 전 사장에 대해 "이광재 지사가 정치보복으로 물러나기 훨씬 이전인 지난해 8월 이미 엄기영 사장이 주소를 춘천으로 옮기고 출마준비를 한 것은 (이광재 지사의 낙마를) 이미 알고 있었고 일종의 작전을 한 것이 아닌가, 강원도민들은 그렇게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에 대해 답변해주시기 바란다"며 공개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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