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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엄기영 "나는 쫓겨난 게 아니라 사퇴한 것"

"최문순, 정치권 가더니 말을 좀 쉽게 해"

엄기영 전 MBC사장은 2일 오전 한나라당 강원도당에서 입당식과 함께 4.27 강원지사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엄 전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변절론에 대해 "MBC 사장 자리에서 쫓겨난 것이 아니라 정부와 언론에 관해 이견이 있었고, 언론자유는 소중한 가치이나 이것이 좌절돼서 사장직을 스스로 사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한나라당 입당 이유에 대해선 "그동안 강원도의 목소리가 중앙정부와 국회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 강원도민을 위한 더 큰 정치, 더 힘있는 도정을 펼치려고 한나라당에 입당했다"며 "한나라당을 선택한 것은 순전히 도와 도민을 위한 것이다"라고 강변했다.

그는 민주당 최문순 의원에 대해서도 "그가 (민주당에 오면) 자리를 양보하겠다고 했는데 정치권에 가더니 말을 잘하지만 좀 쉽게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난한 뒤, "도지사 자리가 버스 자리 양보하듯 양보할 수 있는 가벼운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각을 세웠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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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3 개 있습니다.

  • 4 0
    강원도 어르신들이여

    이번 투표 만큼은 30 40대 자식들 말 믿고 투표합시다
    제발 속지 맙시다 제발 상식적인 투표 합시다
    강원도 북부경제 부활할려믄 평화기조가 우선입니다

  • 4 0
    학습효과

    공약화려하다고 뽑지맙시다 747,경제살리기 학습효과 잘아시죠?
    힘잇다고 강원도가 발전하나요? 대통령이 힘이 없어서 물가폭등에 전세값대란에 구제역대란입니까? mbc사장에서 어떻게 물러낫는데 한나라당 간판으로 나온답니까?
    이광재 전 지사 꿈을 누가 가장 잘 실현 할수 잇을까요?

  • 4 0
    멸쥐

    쫓겨나는것처럼 쇼한건 뭐야?
    여기저기 줄대보고 저울질 하다가 기회주의적으로 갈아탔네
    기회주의자의 전형적인 모델이다
    이런모습 닮지 말라고 역사책에 기록해야한다

  • 12 0
    옮병

    참으로 어처구니가없는 세상..
    어이?엄씨 과연당신이 강원의 도백감이된다고생각하는가?
    그런능력과 소신. 또한 도민을위한 청렴하고 도덕적인
    행정을펼칠 능력과 소양을 갖추었나?
    당신은 절대아니니 그냥한쪽에서 조용히 ....
    작금에 당신같은 간교하고 비겁한 시궁창쥐색히들넘많으니
    꿈깨고 반성하시게 .궁민을 피곤하게 하지말길...

  • 10 0
    음.

    자신의 변절론에 대해,
    "MBC 사장 자리에서 쫓겨난 것이 아니라
    정부와 언론에 관해 이견이 있었고, 언론자유는 소중한 가치이나
    이것이 좌절돼서 사장직을 스스로 사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신의 클로징멘트처럼,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논술 세대인 고딩들 수준으로도,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논리라는 사실...

  • 11 0
    확 뭉게 버려

    엄기영은 배신자가 아니라
    사기꾼이다
    가증스런넘!!!
    민주인사인척 도덕적인척
    정부에 대항하는척 하더니
    결국 도적넘 편에 섰구나
    이번에 콱 밟아 뭉게버리겠다
    도와 도민을 위해서...

  • 6 0
    백두산

    엄씨 아저씨 !!! 퇴직후 받은 뇌물단지(차량,및 기사지원, 고문료 등)를 국민에게 먼저 내놓으시지...

  • 16 0
    알어쉑꺄

    쪼ㅈ겨난게 아니고
    뒷구녕으로 쥐쉑끼랑 협잡했겠쥐 안그래

  • 13 0
    정신썩은 사람

    엄기영같은 사람은 절대로 풍찬노속을 할줄 모른다.
    기득권을 향유하며 개벽진보를 적당히 욕하면서,
    그러나 시류에 따라 개혁진보의 배에 편승해 기회를 엿보는 인물이다.
    머리는 있어나 정신이 썩은 대표적 한국적 지식양어치다.

  • 18 0
    회색분자엄기영

    이런 회색분자부터 박멸해야 한다. 적당히 표정관리하면서 양지쪽을 택하는 전형적인 기회주의적 지식분자다. 이런 넘들이 일제때는 적당히 친일하면서 호의호식하다가 해방된 이후에는 그 상황에서 어쩔수 없었노라고 상황논리른 전개하며 여전히 기득권의 한 축을 이루며 오늘날까지 호의호식해온 집단이다. 바로 한나라식 정체성의 대표적 모습이다.

  • 26 0
    어라

    즉, 자신의 한나라당 입당과 도지사 자리를 바라보고
    엠비씨 사장 자리를 스스로 팔아먹었다는 소리로 들리네요?

  • 21 1
    서이독경

    엄쥐같은 자를 통하여 한나라의 가면 무도회에 속은 국민들을 다시 일깨우리라.
    어쩐지 관상이 쥐과에 속하드만...
    반드시 낙선시켜서 우리 강원도의 자존심을 지켜가자.
    쥐떼박멸! 강원만세! 민주화이팅!

  • 30 1
    요지경

    엄기영 전 사장 니 발로 구렁텅이에 들어간거 완전히 잊었구나.....
    국민은 엄기영을 희대의 배신자로 기억 할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로 엄기영을 희대의 배신자로 낙인 찍을것이고.....
    최문순 전 의원님이 강원도 지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
    말을 쉽게하는건 엄기영 너 본인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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