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엄기영은 하강세, 나는 상승세"
"엄기영, 이광재 퇴진 알고 작전 시작한 의혹 있어"
MBC 전 사장 간의 대결 가능성으로 관심이 높은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최문순 전 의원은 2일 "엄기영 전 사장과의 대결은 굉장히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이날 강릉시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엄 전 사장은 고교 5년 선배로, MBC 내 강원지역사람이 적어 가깝지는 않았지만 의지해 온 것도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전 의원은 그러나 "피하고 싶더라도 대의를 놓쳐서는 안된다"라며 "이광재 전 지사가 물러난 것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엄 전 사장은 앵커출신이지만 나는 평생 현장을 누빈 현장주의자로 분명히 변별력이 있을 것"이라며 "평생 어떻게 살아왔느냐, 강원도를 위해 누가 진정성이 있느냐, 정치적이나 개인적 이익 보려고 하지 않았다. 개인적 정치 일정 버리고 나왔다"라며 엄 전 사장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낮은 인지도 극복 방안에 대해서도 그는 ""특별한 비법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진솔하고 알려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 될 것"이라며 "엄 전 사장은 하강세지만 나는 상승세로 접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도 "어떻게든 야권 단일화를 해야 한다"라며 "정책적 유대보다는 한 몸처럼 움직이는 야권연대를 추진하겠으며 꼭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엄 전 사장이 지난 8월에 주소 이전한 것은 이미 이광재 지사가 퇴진하는 것 알고 작전을 시작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라며 공개질의했다.
그는 동해안 지역 주민들에 대해 "인구감소, 동계올림픽 유치, 남북관계 경색 등 동해안 지역이 강원도의 큰 현안이 되고 있다"라며 "지금부터는 정치적 의존이나 포기, 체념보다는 분명한 정치적 주체성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발언을 통해 "자신을 탄압하고 쫓아낸 정당에 투항해서 권력을 갖겠다는 엄기영 전 사장과 한나라당과의 만남은 그야말로 야합과 기회주의의 전형으로 이는 강원도민은 물론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강원도의 자존심, 자부심을 바로 세우기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주장했다.
최 전 의원은 이날 강릉시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엄 전 사장은 고교 5년 선배로, MBC 내 강원지역사람이 적어 가깝지는 않았지만 의지해 온 것도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전 의원은 그러나 "피하고 싶더라도 대의를 놓쳐서는 안된다"라며 "이광재 전 지사가 물러난 것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엄 전 사장은 앵커출신이지만 나는 평생 현장을 누빈 현장주의자로 분명히 변별력이 있을 것"이라며 "평생 어떻게 살아왔느냐, 강원도를 위해 누가 진정성이 있느냐, 정치적이나 개인적 이익 보려고 하지 않았다. 개인적 정치 일정 버리고 나왔다"라며 엄 전 사장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낮은 인지도 극복 방안에 대해서도 그는 ""특별한 비법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진솔하고 알려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 될 것"이라며 "엄 전 사장은 하강세지만 나는 상승세로 접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도 "어떻게든 야권 단일화를 해야 한다"라며 "정책적 유대보다는 한 몸처럼 움직이는 야권연대를 추진하겠으며 꼭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엄 전 사장이 지난 8월에 주소 이전한 것은 이미 이광재 지사가 퇴진하는 것 알고 작전을 시작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라며 공개질의했다.
그는 동해안 지역 주민들에 대해 "인구감소, 동계올림픽 유치, 남북관계 경색 등 동해안 지역이 강원도의 큰 현안이 되고 있다"라며 "지금부터는 정치적 의존이나 포기, 체념보다는 분명한 정치적 주체성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발언을 통해 "자신을 탄압하고 쫓아낸 정당에 투항해서 권력을 갖겠다는 엄기영 전 사장과 한나라당과의 만남은 그야말로 야합과 기회주의의 전형으로 이는 강원도민은 물론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강원도의 자존심, 자부심을 바로 세우기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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