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정운천, 국민 정서 감안해 발언해야”
“정부는 침출수 퇴비화 고려한 적 없어”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8일 정운천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침출수 퇴비론'에 대해 "실제적으로 과학적으로 볼 때 어떠냐, 퇴비의 용도가 있느냐 이 문제를 떠나서 국민 정서라든가 이런 부분까지도 감안해서 판단해야 될 문제라고 보기 때문에 현재 그런 침출수를 다른데 이용하는 문제에 대해선 전혀 고려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유 장관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침출수 퇴비와 관련, "그 부분은 검토해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 대응이 백신접종 정책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정 최고위원 주장에 대해서도 "지금 살처분이냐 백신이냐 하는 문제가 정답이 존재한다고 보긴 어려울 것"이라며 "왜냐하면 그 상황이 어떠냐, 또 향후에 그 나라가 처하고 있는 여러 가지 입장이 어떠냐, 이런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EU같은 경우는 백신을 허용하지 않다가 그 다음 2001년도 영국에서 대규모로 구제역이 발생된 이후에 백신을 허용하는데 이 경우도 제한적으로, 즉 아주 그 주변에 확산이 우려되는 것을 전제로 해서 제한적으로 백신을 하고 있다"며 "영국도 이제 2001년도 650만두가 처분되고도 2007년도 발생했을 때 백신을 안 했다. 그러니까 백신을 주의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백신접종이 능사가 아님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침출수 퇴비와 관련, "그 부분은 검토해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 대응이 백신접종 정책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정 최고위원 주장에 대해서도 "지금 살처분이냐 백신이냐 하는 문제가 정답이 존재한다고 보긴 어려울 것"이라며 "왜냐하면 그 상황이 어떠냐, 또 향후에 그 나라가 처하고 있는 여러 가지 입장이 어떠냐, 이런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EU같은 경우는 백신을 허용하지 않다가 그 다음 2001년도 영국에서 대규모로 구제역이 발생된 이후에 백신을 허용하는데 이 경우도 제한적으로, 즉 아주 그 주변에 확산이 우려되는 것을 전제로 해서 제한적으로 백신을 하고 있다"며 "영국도 이제 2001년도 650만두가 처분되고도 2007년도 발생했을 때 백신을 안 했다. 그러니까 백신을 주의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백신접종이 능사가 아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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