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MB, 도곡동 땅-이상득 의혹 해명하라"
"특검까지 하는 불행한 사태 막아야 하지 않겠나"
안원구 국세청 국장이 26일 민주당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도곡동 땅 의혹, 이 대통령 형 이상득 의원의 한상률 국세청장 유임 개입 의혹 등을 제기하고 나선 데 대해, 자유선진당이 이 대통령의 직접 해명을 촉구하며 이에 불응할 경우 특검까지 경고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한 언론이 한상률 전 청장의 유임외압을 가한 장본인이 다름 아닌 대통령의 형님, 이상득 의원이라고 보도했다"며 "대통령 형님이 안원구 국장이 거론한 한상률 전 청장이 10억원을 주려고 한 실세라고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믿고 싶지도 않으나 날이 갈수록 여기저기에서 온갖 의혹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권력의 심층부부터 썩는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불행한 것은 이번 사건이 ‘국세청 게이트’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바로 ‘도곡동 게이트’다. 18대 대선과정에서 도곡동 땅의 실소유주가 이명박 대통령일거라는 항간의 의혹은 특검 조사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그런데 안원구 국장이 대구지방국세청장이었던 시절에 포스코 건설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 과정에서 ‘도곡동 땅이 이명박 후보의 것’이라고 적시한 문서를 발견했다는 의혹이 민주당 의원을 통해 다시 불거지고 있다"며 이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그는 이어 "마침 내일은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를 하도록 되어있다"며 "대통령은 내일 다른 그 어떤 문제보다도 자신의 가족과 관련된 국세청게이트에 대한 소명부터 해야 한다. 또 대통령은 도곡동 땅에 대해서도 고해를 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이 27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진실을 밝힐 것을 압박했다.
그는 더 나아가 "대통령과 그 친척에 대해 특검과 국정조사를 해야 하는 불행한 사태는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 아무리 감추려 해도 언젠가는 밝혀질 일들"이라며 특검까지 경고한 뒤, "국민과의 대화에 앞서 대통령은 명예롭게 행동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며 거듭 이 대통령의 고해를 촉구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한 언론이 한상률 전 청장의 유임외압을 가한 장본인이 다름 아닌 대통령의 형님, 이상득 의원이라고 보도했다"며 "대통령 형님이 안원구 국장이 거론한 한상률 전 청장이 10억원을 주려고 한 실세라고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믿고 싶지도 않으나 날이 갈수록 여기저기에서 온갖 의혹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권력의 심층부부터 썩는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불행한 것은 이번 사건이 ‘국세청 게이트’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바로 ‘도곡동 게이트’다. 18대 대선과정에서 도곡동 땅의 실소유주가 이명박 대통령일거라는 항간의 의혹은 특검 조사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그런데 안원구 국장이 대구지방국세청장이었던 시절에 포스코 건설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 과정에서 ‘도곡동 땅이 이명박 후보의 것’이라고 적시한 문서를 발견했다는 의혹이 민주당 의원을 통해 다시 불거지고 있다"며 이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그는 이어 "마침 내일은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를 하도록 되어있다"며 "대통령은 내일 다른 그 어떤 문제보다도 자신의 가족과 관련된 국세청게이트에 대한 소명부터 해야 한다. 또 대통령은 도곡동 땅에 대해서도 고해를 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이 27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진실을 밝힐 것을 압박했다.
그는 더 나아가 "대통령과 그 친척에 대해 특검과 국정조사를 해야 하는 불행한 사태는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 아무리 감추려 해도 언젠가는 밝혀질 일들"이라며 특검까지 경고한 뒤, "국민과의 대화에 앞서 대통령은 명예롭게 행동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며 거듭 이 대통령의 고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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