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거액의 손배소를 당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53)가 대반격에 나섰다.
박원순 "처벌받아야 할 사람이 문제삼은 사람을 벌하려 해"
캐리 미 상원의원이 주재한 남북관계발전 토론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에 체류중인 박 이사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홈피 '원순닷컴'에 올린 글을 통해 정부의 손배소에 대해 "국정원이 온갖 기업이나 기관, 시민단체에 돌아다니며 저에 대해 묻고 다니거나 저에 대해 이런 저런 조사를 한 사례는 제 귀에 들려온 것만 해도 수십 건"이라며 "저나 저가 관계하는 희망제작소, 아름다운가게의 사례야 제가 직접 아는 사례들이고 그뿐만 아니라 수많은 시민단체에 대해 정부예산이 사라지고 기업의 지원을 문제 삼고 사람을 바꾸라는 압력이 들어온 사례는 부지기수"라며 구체적 예를 적시하기 시작했다.
박 이사는 "옆에서 국정원의 소송 이야기를 전해 들은 오재식 전 월드비전 회장님은 저에게 자신도 기꺼이 증언을 서 주시겠다고 합니다"며 "자신이 관여하는 사회투자지원재단에 보건복지부가 14억을 주기까지 했다가 다시 뺏아갔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백낙청 선생님이 관여하던 시민방송 역시 스카이라이프라는 곳에서 돈을 지원해주기로 되어 있는데 약속이 임박한 순간에 갑자기 연락이 와서 '주지 않기로 결정했고, 그 결정은 철회될 수 없다. 이것은 절대로 독자적으로 내린 결정이다'라고 통고했다고 합니다"라며 "'독자적'이라는 표현이 무엇을 의미합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당장 제 옆에 계시던 두 분의 사례가 그러하거늘 대한민국에 그동안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이렇게 저렇게 헌신하면서 다양하게 활동하던 사람들과 그들의 활동과 역할이 이렇게 탄압당하고 있는 것"이라며 "어떤 형태의 사찰도 우리 법률은 금지하고 있고 그것을 처벌하고 있습니다. 처벌받아야 할 사람이 그것을 문제 삼은 사람을 벌하는 것이 우리가 뽑은 정부의 할 일인가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그래도 국정원이 저를 상대로 2억원이나 되는 소송을 제기했다니 참으로 영광입니다. 참으로 행복합니다"라며 "이 시대 고난받고 억울하고 힘든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긴 고난의 세월이 기다리는 조국으로 돌아갑니다"라며 귀국 후 강력 대응을 분명히 했다.
박원순 "갑자기 노무현 대통령 생각이 났다"
박 이사는 이어 올린 또 다른 글을 통해 "런던에서 마지막으로 만났던 송경용 신부님이 국정원 소송 이야기를 들으시고 편지를 보내오셨네요"라며 "사실 소심한 저는 국정원 소송 이야기를 들으면서 스스로 위축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사람들과 어떻게 싸워야 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노무현 대통령 생각도 났습니다. 진실을 입증하는 방법이 말로 가능할까? 이런 생각 말입니다"라며 자신이 받은 충격을 솔직히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어 "그런데 송 신부님의 글을 읽으며 다시 용기를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귀국 후 강력대응 의지를 거듭 분명히 했다.
송경용 신부는 박 이사에게 보낸 글을 통해 정부에 대해 "참 어리석고 바보 같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약이 되는 쓴소리에 그렇게 유치한 반응으로 민감한 것을 보면 심리적으로 불안해 보이고 무언가에-열등감 비슷한 컴플레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단단히 결박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힐난했다.
송 신부는 이어 "그런 사람들일수록 유익하고 창조적인 대화를 못하고 자기가 가진 힘을 과시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옳은지를 증명하고 싶어하지요"라며 "비판자들과 반대자들을 포용하고 자신이 가진 권력을 나누면 더 강해지고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 지극히 평범한 진리일진데 그렇게 하는 것이 두려운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라며 거듭 정부를 질타했다.
그들은 친일사대매국집단입니다!! 그들은 친일매국사대집단입니다. 안중근의사 정신으로 척결해야할 대상입니다. 서거하신 김대중대통령께서도 그들을 화해의 대상으로 보았던 것을 후회하셨습니다. 내일 서울광장에서는 안중근의사 의거 100년 기념시민음악회가 있답니다. 안중근의사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친일매국사대집단의 횡포를 영원히 준동할 수없도록 해결하여야 할 것 입니다.
볍진들 애색히들이 눈까리가 삔건지 생각자체가 빨개진건지 싫으면 떠나 그렇게 사랑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이름부터 얼마나 민주주의스럽냐? 너희가 사랑하는 민주주의 세상으로 떠나란 말이야 왜 민주주의,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이 나라에서 자기 할말도 싸질르지 못하면서 사냐고 ㅋㅋㅋㅋ
과연 진실만 밝히면 될까? 시누이와 며느리 싸움을 시어머니가 재판한다면 과연 공정할수 있을까? 정권의 기득권의 대변자 노릇하던 권력기관의 일을 역시 권력기관인 법원이 재판한다면 공정할수있을까? 가까이 용산참사 재판만해도 그렇지않음이 드러났고 공공연히 판사의 판결에 압력을 행사한자도 후안무치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있는 세상인데 공정재판이란 어림반푼어치도 없을 것 같다. 박변호사님의 안녕을 기원한다
아름다운 재단의 결코 아름답지 않은 모습? 아름다운 재단의 홈피에 가서 보면, 몇 백억원의 돈을 쌓아놓고 있다. 그런데 정작 국민들로부터 모은 그 많은 돈을 사회사업에 쓴 모습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재단의 본래 사업은 사실상 거의 하지 않은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도 중앙일보에 아름다운 재단 산하의 무슨 가게에 관한 광고를 대문짝만하게 내는 것을 보았다. 상식적으로 재단에서 돈을 국민들을 위해서 쓰지 않고 광고비로 사용하여 자기들의 광고를 한다는 것을 언어도단이다. 객관적으로 본다면 결국 아름다운 재단은 이름뿐인 모습이고, 사실상 정치적인 행위에 치중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 간부들의 면면을 보면 짐작이 가능하다. 재단에서 국민들로부터 모은 돈 몇 백억원을 쌓아놓고 불우한 국민들을 위해서는 거의 쓰지 않은 채 그 돈에 기초하여 권세를 부리는 짓을 하는 것이 정치가 아니라고 말할 수가 있는가....한편, 그것은 정말로 올바르게 사회사업을 하는 사람들까지도 욕먹이는 일이 될 수도 있다고 할 것이므로 매우 위험한 일이기도 하다.
국정원은 당장 유치한 짓거리를 때려 치워라. 국정원은 국민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일개 대통령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은 영원하고 대통령의 임기는 고작 5년이다. 어디로 붙어야 할지 뻔한 게 아닌가? 진정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듯이 세겨 듣기를 바란다.
시민단체라면,,, 정권과 유착하지 않고, 독립적이어야 했다. 봐라 노무혀니 생각이나 하고 앉았고, 그래서야 제대로 시민단체라 하겠나. 그러니 지난 정부시절에는 정권유착형으로 잘 나갔지만, 지금은 정부 비판만 하고서는 찬밥이지. 그리하여 이제껏 본연의 시민단체의 길을 망각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해 봐라.
모르긴 해도 어떤 회사가... 자발적으로 원해서 후원하겠다고 했을까? 지난 정부 당시 시민단체면 권력기관의 하나였으니, 후원하겠다고 했겠지. 현재는 시민단체가 권력기관까지 아니니까, 압력이 있었다면 속으로는 잘되었다고 얼른 철회하겠지. 차제에 시민단체도 수익구조를 바꾸고, 구조조정해서 비용절감하고, 그래야 한다... 자칭 좋은 일을 하려면 생존해야 하고, 그럴러면 과연 어떻게 해야할지를 곰곰히 생각해라. 무대뽀로 엉긴다고 일이 해결되겠는냐 말이다, 상대가 누군데. 그리고 솔직히 시민단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상당히 있다. 좋게 보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을 잘 생각해 봐라.
안녕하세요~ 사랑으로 크는 나무의 진행을 맡은 아차부인입니다~ ^^ 오늘 방송의 손님으로 희망찾기 운봉본부의 박이사님을 모셔밧습니다. 그런데 아직 안오셨네요 ㅠㅠ 핸드폰 한통 때려보겟습니다. 박이사님 어디세요? 아 올림픽대로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노무현 전대통령이 생각나서 유턴해서 봉하마을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으하하하 어머머 저는 방송 어케하라구요. 미오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