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마지막 노사대화' 시작
노조측, 정리해고 수용한 새로운 협상안 제시
쌍용자동차 노사가 6일 오전 12시 대화를 재개했다. 양측은 당초 오전 11시에 대화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노조측이 한상균 위원장의 신변보호를 요청한 뒤 경찰이 수락할 때까지 기다리면서 1시간 늦어졌다.
이 대화는 노조의 대화 제안을 사측이 받아들여 성사됐으며, 노사는 이 대화를 '마지막 노사 대화'라고 밝혀 극적 타결 여부가 주목된다.
대화 장소는 종전에 대화를 가졌던 본관과 도장공장 사이의 '평화구역' 내 컨테이너 박스이며, 사측 박영태 법정관리인과 노측 한상균 노조위원장 등 단 2명만이 양측 대표로 참석했다.
앞서 노조는 전날 전체회의와 이날 아침 집행부 회의를 거쳐 오전 9시40분 새로운 협상안을 사측에 제시했다.
대화에 앞서 노조는 "회사의 최종안 근간으로 근본적인 입장 변화를 갖고 대화 재개 요청했다"고 밝혀, 정리해고 수용을 강력 시사했다. 노조는 이날 정리해고 55%, 무급휴직 45%로 사측의 최종안인 60% 대 40%에 가까운 안을 제시하며, 무급휴직 기간도 8개월에서 12개월로 양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측도 협상에 들어가기 전 브리핑을 통해 "노조가 회사가 제시한 안을 근간으로 한 대화 재개를 요청했고, 회사는 이번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설비 재가동 등 회사 재개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혀, 노조측이 정리해고를 수용한 절충안을 제시했음을 시사했다.
이 대화는 노조의 대화 제안을 사측이 받아들여 성사됐으며, 노사는 이 대화를 '마지막 노사 대화'라고 밝혀 극적 타결 여부가 주목된다.
대화 장소는 종전에 대화를 가졌던 본관과 도장공장 사이의 '평화구역' 내 컨테이너 박스이며, 사측 박영태 법정관리인과 노측 한상균 노조위원장 등 단 2명만이 양측 대표로 참석했다.
앞서 노조는 전날 전체회의와 이날 아침 집행부 회의를 거쳐 오전 9시40분 새로운 협상안을 사측에 제시했다.
대화에 앞서 노조는 "회사의 최종안 근간으로 근본적인 입장 변화를 갖고 대화 재개 요청했다"고 밝혀, 정리해고 수용을 강력 시사했다. 노조는 이날 정리해고 55%, 무급휴직 45%로 사측의 최종안인 60% 대 40%에 가까운 안을 제시하며, 무급휴직 기간도 8개월에서 12개월로 양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측도 협상에 들어가기 전 브리핑을 통해 "노조가 회사가 제시한 안을 근간으로 한 대화 재개를 요청했고, 회사는 이번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설비 재가동 등 회사 재개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혀, 노조측이 정리해고를 수용한 절충안을 제시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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