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원 무더기 이탈, 5일에만 110명
400여명 잔류, 노조 '새로운 대화' 제안할 듯
경찰이 쌍용차 도장2공장을 완전포위한 5일에만 110명의 노조원이 농성장을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밤 10시30분부터 한 시간여 동안 19명이 도장2공장을 빠져나왔다.
이는 사측이 5일 안으로 농성장을 빠져나올 경우 희망퇴직을 받아들이겠다고 제안하고, 경찰 역시 6일까지 빠져나올 경우 최대한 선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노조원들이 도장2공장에 고립되면서 심리적 불안감이 커지고, 진압작전 과정에 10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노사협상 결렬 당일인 지난 2일 86명이 이탈한 것을 시작으로 3일 19명, 4일 21명이 농성장을 나온 데 이어 5일 110명이 대거 이탈하면서 현재 도장2공장 내에는 400명 안팎만 남아 있는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노조 측은 이에 6일 오전 사측에 대해 새로운 대화를 제안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사측이 5일 안으로 농성장을 빠져나올 경우 희망퇴직을 받아들이겠다고 제안하고, 경찰 역시 6일까지 빠져나올 경우 최대한 선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노조원들이 도장2공장에 고립되면서 심리적 불안감이 커지고, 진압작전 과정에 10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노사협상 결렬 당일인 지난 2일 86명이 이탈한 것을 시작으로 3일 19명, 4일 21명이 농성장을 나온 데 이어 5일 110명이 대거 이탈하면서 현재 도장2공장 내에는 400명 안팎만 남아 있는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노조 측은 이에 6일 오전 사측에 대해 새로운 대화를 제안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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