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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판사들 집단행동, 동의하기 어렵다"

"신영철 이메일은 빚쟁이 독촉 같지만 탄핵요건은 안돼"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15일 신영철 대법관 파동과 관련, "법관들의 집단적인 항의행위랄까, 이런 집단행위에 대해서도 좀 동의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 총재는 이 날 S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게 본인이 법적인 사유와 상관없이 본인의 신념이나 양심에 따라서 머물든, 물러나는 결정을 할 수 있다"며 거취 결정은 신 대법관 재량임을 강조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것은 어디까지나 신 대법관 자신이 결정할 일이고 외부에서 특히 법관들이 물러가라고 요구할 일은 아니다"라고 거듭 판사들을 비판했다.

그는 "대법원장의 엄중경고조치도 있었고 한데, 거기에 대해서 더더구나 법적으로 탄핵감이라고 볼 수 없는 사유에 대해서 사퇴 내지는 더 엄중한 조치를 요구하는 집단행위를 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것"이라며 "법관의 독립은 법관 개개인의 용기, 신념, 때로는 희생에 의해서 지켜져 왔지, 집단행동보다는 이런 개인의 용기와 신념에 의해서 지켜져 왔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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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0 3
    111

    ㅅ이번 사법 파동은 양심을 찾아가는 운동이다...
    양심...............회창이는 양심이 없다.. 기회주의자.

  • 8 4
    타공

    여순사건 반복이야
    좀더 개판치면 한꺼번에 소탕해야지.지둘려.

  • 6 3
    진눈깨비

    에휴.. 말장난...
    개인의 신념이 모여서... 집단이 되는거지....
    모이면 안된단 소리냐? 뭐냐?

  • 7 6
    111

    회창아......... 18대가 마지막.
    19대에 나와도 차기대선에도 나와도 참패가 기다린다.ㅋ

  • 11 10
    zz

    가재는 게편이라더니...
    대법관 출신 회창이도 나이는 못 속이는 모양이구먼..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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