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뉴라이트, 노사모 전철 밟나"
뉴라이트, 보수진영내에서 동네북 신세 전락
<조선일보>도 뉴라이트를 질타하고 나섰다. 뉴라이트가 보수진영 내에서도 동네북이 되가는 양상이다.
<조선일보>는 1일자 사설 '뉴라이트, 이제 생각과 행동을 바꿀 때다'를 통해 한반도선진화재단과 한국미래학회가 지난달 27일 심포지엄에서 뉴라이트를 공개비판한 내용을 열거한 뒤, "이번 심포지엄 발표자의 지적대로 뉴라이트 핵심 운동가들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금배지를 달고 활동무대를 여의도로 옮겼으며 일부 뉴라이트 조직은 정부를 노골적으로 편드는 정권 외곽세력의 모습을 띠기 시작했다. 일부 지도자는 대통령과 정권의 후견인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들은 출범 때 정권 내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지 않았다"며 뉴라이트와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의 '정치화'를 싸잡아 힐난했다.
사설은 이어 "보수주의 운동 세력은 정권 교체가 중요해서 선거 때 힘을 보탰다 해도 이제는 정권과 거리를 두고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이렇게 가면 노무현 정부 때 정권의 외곽부대로 나서서 일이 있을 때마다 맹목적 정권 지지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노사모' 집단의 전철을 밟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며 현재 뉴라이트가 제2의 노사모가 돼가고 있음을 비판했다.
사설은 "미국 보수가 1980년 레이건이 대통령에 당선된 뒤 30년 가깝게 미국을 주도한 것은 1964년 대선에서 골드워터 공화당 후보가 참패한 뒤 싱크탱크를 만들어 정책을 개발하고 행동단체들이 학생과 시민을 교육하는 데 힘쓴 덕분"라며 "뉴라이트가 한국을 선진국으로 이끄는 주역이 되고 싶다면 이제 생각과 행동을 바꿔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조선일보>는 1일자 사설 '뉴라이트, 이제 생각과 행동을 바꿀 때다'를 통해 한반도선진화재단과 한국미래학회가 지난달 27일 심포지엄에서 뉴라이트를 공개비판한 내용을 열거한 뒤, "이번 심포지엄 발표자의 지적대로 뉴라이트 핵심 운동가들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금배지를 달고 활동무대를 여의도로 옮겼으며 일부 뉴라이트 조직은 정부를 노골적으로 편드는 정권 외곽세력의 모습을 띠기 시작했다. 일부 지도자는 대통령과 정권의 후견인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들은 출범 때 정권 내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지 않았다"며 뉴라이트와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의 '정치화'를 싸잡아 힐난했다.
사설은 이어 "보수주의 운동 세력은 정권 교체가 중요해서 선거 때 힘을 보탰다 해도 이제는 정권과 거리를 두고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이렇게 가면 노무현 정부 때 정권의 외곽부대로 나서서 일이 있을 때마다 맹목적 정권 지지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노사모' 집단의 전철을 밟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며 현재 뉴라이트가 제2의 노사모가 돼가고 있음을 비판했다.
사설은 "미국 보수가 1980년 레이건이 대통령에 당선된 뒤 30년 가깝게 미국을 주도한 것은 1964년 대선에서 골드워터 공화당 후보가 참패한 뒤 싱크탱크를 만들어 정책을 개발하고 행동단체들이 학생과 시민을 교육하는 데 힘쓴 덕분"라며 "뉴라이트가 한국을 선진국으로 이끄는 주역이 되고 싶다면 이제 생각과 행동을 바꿔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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