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대폭락, 장중 1200원대 진입
원-엔 환율도 1,300 붕괴 초읽기. 외환불안 급속 해소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40분 전날보다 무려 130.00원 폭락한 1,2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77.00원 급락한 1,35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33.00원으로 밀린 뒤 저가인식 매수세 유입으로 1,365.00원으로 올랐다가 다시 낙폭을 확대해 1,297.00원으로 급락했다. 환율 대폭락에 달러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달러 폭락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이날 환율 대폭락에는 520억달러의 통화 스왑 소식외에 이달 경상수지가 10억달러 이상 흑자를 보일 것이라는 한국은행 전망도 큰 작용을 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폭락에 원-엔 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316.60원으로 급락하는 등 환율 불안이 급속 안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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