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일본은 맹비난. 미국엔 '침묵'
"日관방장관 발언은 미친 소리" 맹비난
뉴라이트전국연합은 30일 성명을 통해 "마치무라 노부타카 일본 관방장관은 29일 한승수 국무총리의 독도 방문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이런 일본 관방장관의 발언은 두말할 것도 없이 미친 거"라고 맹비난했다.
성명은 이어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일본의 미친 발언에 대해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독도문제가 온 국민이 하나가 될 기회로 승화시켜 보고자 한다. 우리가 앞에 설 테니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라이트교사연합은 앞서 18일에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맞대응으로 앞으로 대마도를 한국땅이라고 가르치겠다며 이 과정에 한일국교 단절과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뉴라이트는 그러나 미국이 독도를 한국령에서 분쟁지역으로 표기해 국민적 분노가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30일 현재까지 일절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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