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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아고라 기습시위 등 주말 촛불집회 개최

주경복 후보, 촛불 현장 나와 투표 참여 호소도

주말인 26일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촛불집회와 가두시위가 개최됐다.

다음의 `아고라' 회원 1천여명(경찰추산 350여명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서울 청계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오후 4시40분부터 약 30분 동안 청계광장∼을지로∼탑골공원 구간의 진행 방향 일부 차도를 점거한 채 기습적인 가두시위를 벌였다.

앞서 `다함께' 등 6개 청소년 단체 회원들은 오후 3시 명동에서 `미친소, 미친교육, 미친물가, 미친외교 반대 캠페인'을 열고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와 교육 자율화 정책 등을 비판했다.

강기갑 의원 등 민노당 당직자 10여명도 오후 1시30분께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에 대한 공안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한 뒤 청와대측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이날 저녁 촛불기도회가 열릴 예정이던 서울광장은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됐으며, 이에 대신 청계광장 1천여명 시민들이 모여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진보진영의 기호6번 주경복 후보가 나와 투표 참여를 호소하며 유세를 벌이기도 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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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3 17
    에휴

    비실비실 멍바기
    산장가서 뇌송송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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