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유족동지회, 서울광장 점거 북파공작원 질타
"위령제, 유가족과 일체 협의 없어"
HID 유족동지회가 72시간 릴레이 국민행동에 앞서 서울광장을 기습적으로 점거한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에 대해 사전 협의 없는 일방적인 행사라고 질타했다.
하태준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 유족동지회 회장은 6일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국민들로부터 많은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다"며 이들의 서울광장 점거를 질타했다.
하 회장은 이어 "추념식은 상징적인 장소에서 경건하게 진행해야 할 부분"이라며 "위패가 바닥에 놓아진 것에 대해서도 당사자 유족 가족들은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소한 우리 동지회에 사전 동의를 구하든가 협조를 구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졌던 부분들"이라며 "위령제는 그동안 우리가 집중적으로 해왔다"고 밝혔다.
반면 유복섭 특수임무수행자회 사무총장은 "유족동지회는 우리가 통합되기 전에 100여개가 넘는 단체 중에 하나였다"며 "단체회원으 규모로 보나 활동내용으로 보나 우리 단체에 흡수통합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유 사무총장은 이명박 대통령과의 연관설에 대해선 "엊그제 청와대에 들어간 것은 특수임무수행자 회원이 들어간 것이 아니고 대통령이 해마다 연례적으로 현충일을 앞두고 (국가유공자들을) 초청하는데 저희 단체 임원이 포함된 것"이라며 "저희들 형편이 대통령이 오해 받을 것을 염려할만한 여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6일 일몰 이전까지 행사를 진행한다는 기존 방침에 변화가 없다며 위령제를 연장하지는 않을 것임을 밝혔다.
하태준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 유족동지회 회장은 6일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국민들로부터 많은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다"며 이들의 서울광장 점거를 질타했다.
하 회장은 이어 "추념식은 상징적인 장소에서 경건하게 진행해야 할 부분"이라며 "위패가 바닥에 놓아진 것에 대해서도 당사자 유족 가족들은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소한 우리 동지회에 사전 동의를 구하든가 협조를 구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졌던 부분들"이라며 "위령제는 그동안 우리가 집중적으로 해왔다"고 밝혔다.
반면 유복섭 특수임무수행자회 사무총장은 "유족동지회는 우리가 통합되기 전에 100여개가 넘는 단체 중에 하나였다"며 "단체회원으 규모로 보나 활동내용으로 보나 우리 단체에 흡수통합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유 사무총장은 이명박 대통령과의 연관설에 대해선 "엊그제 청와대에 들어간 것은 특수임무수행자 회원이 들어간 것이 아니고 대통령이 해마다 연례적으로 현충일을 앞두고 (국가유공자들을) 초청하는데 저희 단체 임원이 포함된 것"이라며 "저희들 형편이 대통령이 오해 받을 것을 염려할만한 여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6일 일몰 이전까지 행사를 진행한다는 기존 방침에 변화가 없다며 위령제를 연장하지는 않을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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