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에도 '연행자석방 촉구' 촛불대행진
대책회의, 경찰의 폭력진압과 무더기 연행 맹비난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1일 경찰의 폭력 진압을 맹비난하며 시위도중에 연행된 225?의 시민들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및 가두시위를 이날 저녁 7시에 개최하기로 했다.
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저녁부터 열렸던 촛불 시위에 이명박 정권이 미친듯한 경찰 폭력을 자행했다"며 "평화적인 시위와 행진을 벌였던 시위 참가자들에게 경찰은 마치 5공 시절로 회귀한 듯이 물대포와 소화기 등을 뿌렸고, 진압봉을 휘둘렀으며 급기야 체포 전담조까지 출동해서 시민들을 강제 해산시켰다"며 정부를 맹비난했다.
대책회의는 "비무장한 시민들에게 과거 악명 높았던 백골단을 연상케 하는 체포 전담조를 투입한 것은 이 정부가 제 정신이 아님을 보여준다"며 "이 과정에 무수히 많은 부상자와 실신자, 연행자가 생겨났다. 더군다나 시민들의 연행에 항의하던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나 촛불시위 아프리카TV 인터넷 생중계 아나운서 진중권 중앙대 교수 등 아무 죄 없는 시민들도 연행하는 인권 침해가 민주주의 국가라는 나라에서 버젓이 벌어졌다"고 질타했다.
대책회의는 "이는 이명박 정부가 그야말로 국민에 대한 전면적인 선전포고를 한 것이고,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어선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이명박 정부는 어제의 만행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연행자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며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대책회의는 이처럼 정부를 맹비난하며 연행자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및 가두행진을 이날 오후 7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또다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후 2시 서울역에서는 대학생 1천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찰폭력 규탄 및 연행자 석방을 위한 대학생 대행진'이, 같은 시각 종로1가 보신각 앞에서는 '광우병 쇠고기 반대 청소년 비행기 날리기' 행사가 각각 열렸다.
집회를 마친 대학생들은 이어 서울시청 광장까지 행진한 뒤 오후 4시부터 시청 광장에서 '경찰 폭력규탄 연행자 석방을 촉구하는 항의행동'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면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촛불문화제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저녁부터 열렸던 촛불 시위에 이명박 정권이 미친듯한 경찰 폭력을 자행했다"며 "평화적인 시위와 행진을 벌였던 시위 참가자들에게 경찰은 마치 5공 시절로 회귀한 듯이 물대포와 소화기 등을 뿌렸고, 진압봉을 휘둘렀으며 급기야 체포 전담조까지 출동해서 시민들을 강제 해산시켰다"며 정부를 맹비난했다.
대책회의는 "비무장한 시민들에게 과거 악명 높았던 백골단을 연상케 하는 체포 전담조를 투입한 것은 이 정부가 제 정신이 아님을 보여준다"며 "이 과정에 무수히 많은 부상자와 실신자, 연행자가 생겨났다. 더군다나 시민들의 연행에 항의하던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나 촛불시위 아프리카TV 인터넷 생중계 아나운서 진중권 중앙대 교수 등 아무 죄 없는 시민들도 연행하는 인권 침해가 민주주의 국가라는 나라에서 버젓이 벌어졌다"고 질타했다.
대책회의는 "이는 이명박 정부가 그야말로 국민에 대한 전면적인 선전포고를 한 것이고,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어선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이명박 정부는 어제의 만행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연행자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며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대책회의는 이처럼 정부를 맹비난하며 연행자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및 가두행진을 이날 오후 7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또다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후 2시 서울역에서는 대학생 1천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찰폭력 규탄 및 연행자 석방을 위한 대학생 대행진'이, 같은 시각 종로1가 보신각 앞에서는 '광우병 쇠고기 반대 청소년 비행기 날리기' 행사가 각각 열렸다.
집회를 마친 대학생들은 이어 서울시청 광장까지 행진한 뒤 오후 4시부터 시청 광장에서 '경찰 폭력규탄 연행자 석방을 촉구하는 항의행동'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면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촛불문화제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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